제목 |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오직 어린양의 생명의 책에 기록된 사람만 구원을 받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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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09-08 | 조회수209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09월 08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오직 어린양의 생명의 책에 기록된 사람만 구원을 받는다.
생명(生命)의 책(冊)은 성경(聖經)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의 이름이 성경에 기록될 수 있나? 그것은 성경 속 인물들이 우리(나)가 되는 것이다. 곧 예수님을 배반했던 유다와, 베드로 외, 그분 말씀을 떠나 살아 말씀에 눈멀고, 귀 먹어 중풍병(中風病), 나병(癩病)환자로, 그리고 죄인 세리 뿐만 아니라 스스로 의(義)롭다 한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까지, 그들처럼 하느님의 말씀이 아닌 내 뜻(욕망)을 위한 인간들의 말, 헛된 거짓 가르침을 따라 살아, 하느님의 뜻, 진리의 길이신 예수님을 대적(對敵)하며 배반해 ‘온갖 질병(疾病)에 걸린 부정한자’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랬을 때 내(우리)가 하느님께서 창조 이전 계획하신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으로 창조 이래 모든 죄인들 안에서 하느님의 용서(容恕), 생명(生命), 구원(救援)을 받는 예수님과 한 몸으로 완성됨을 믿는 것이다. 그것이 믿음의 승리(勝利)며, 그렇게 성경(聖經)에 내 이름이 기록(記錄)된다. 3,5 “승리하는 사람은 이처럼 흰옷을 입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생명의 책에서 그의 이름을 지우지 않을 것이고, 내 아버지와 그분의 천사들 앞에서 그의 이름을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21,27 그러나 부정한 것은 그 무엇도, 역겨운 짓과 거짓을 일삼는 자는 그 누구도 도성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오직 어린양의 생명의 책에 기록된 이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묵시3,5. 21,27) 성경 속에 들어가지 못하고 분리(分離)가 되면 성경(聖經)이 ‘분리하는 책(케리투투)으로 이혼증서(離婚證書)’가 된다. 요점(要點)은 오늘 복음의 동정녀(처녀) 마리아의 이름에 우리(나)의 이름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질그릇이다. 말씀(씨)을 담지 못한 빈 그릇이 처녀(處女)이며, ‘마리아’ 그 이름의 뜻이 ‘쓴물’로 나무 하나, 곧 십자나무를 받아야(담아야) ‘단물’, 구원(救援)을 받을 수 있는 우리의 모형(模型)이다.(탈출1,22-2참조)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으니, 주님께서 나무 하나를 보여 주셨다. 모세가 그것을 물(쓴물)에 던지자 그 물이 단 물이 되었다.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위한 규정과 법규를 세우시고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시험하셨다. ’(탈출15,25) 그래서 성경은 십자가 밑에, ‘십자나무를 받을(담을) 마리아’, 그 이름만 소개한다. 그것은 마리아(쓴물)들이 단물, 곧 생명수(生命水)인 예수님의 잉태를 다시 보여 주심이다. 예수님은 빈 그릇들, 쓴물들에게 담기심으로, 곧 잉태(孕胎) 되심으로 하느님의 구원의 일을 시작하신다. 오늘 마리아 이름에 내 이름을 넣어 받는 것, ‘말씀을 받는 잉태로 성경에 기록됨’ 이다. 성경에 기록되지 않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성모님 축일을 지내는 것은 의미(意味)가 없다.’ 우리 쓴물들이 성경 말씀을 받아(잉태), 깨닫고(낳고), 믿는데(승리), 단물이 되는데 방해(妨害)가 될 뿐이다.
복음(마태1,18-23) 1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20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22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23 “보아라, 동정녀(처녀인 나, 우리)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 성모님은 예수님을 낳으셨고,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과 한 몸’으로 기록(記錄)된다.
(묵시20,15) 15 생명의 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불 못에 던져졌습니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저희 모두 말씀을 받아 잉태하여 깨닫고, 믿는, 그 승리로 저희의 이름이 ‘생명의 책, 성경’에 기록 되도록 항상 저희들 안에 충만(充滿)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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