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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쌍한 과부의 상여... 아들을 살리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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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09-19 조회수277 추천수2 반대(0) 신고

상여를 멘 적이 있습니다. 스무살 초반에 상여를 메었는데 굉장히 무거웠습니다.  죽은 이는 한 사람이지만 상여를 메는 사람은 대략 6명 정도가 메었는데 아주 좁은 논둑길을 서로 양쪽에서 버티면서 가기에 힘이 듭니다.

 

상여를 메고 가면서 상여소리를 합니다. 그 상여 뒤에서 형제자매들이랑 친척이 되는 사람들이 따라서 갑니다.

 

 

 

이제 가면 언제오나

 

허 허이 허이호

허이야 영차 허허호

 

북망산천 ~~”

 

 

 

과부만 홀로 상여 뒤를 따라가고 나머지는 저만치서 따라오는 고을 사람들이니 얼마나 초라했겠습니까? 과부 혼자 정말 불쌍합니다이런 모습을 예수님께서 모르실 리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상여 앞으로 가셔서 손을 대시자 사람들이 멈추어서고 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하시자 죽은 이가 일어나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셨습니다.

 

어머니가 청한 것도 아니요 사람들이 청한 것도 아닙니다.   누가 죽은 이를 살릴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복음에서 사람을 살리는 일을 바로 예수님께서 하셨습니다,  , 하느님과 같으신 분이십니다.

 

죽은 이도 살리시는 주님!

불쌍한 이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주님!

 

사람들은 모두 두려워하고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이의 소문이 유다와 그 둘레 모든 지방에 퍼져 나갔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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