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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두제자 파견 (루카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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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9-27 조회수161 추천수2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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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나는 백성의 구원(救援)이다.(입당송)

 

복음(루카9,1-6)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시어모든 마귀를 쫓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힘과 권한을 주셨다.

= 마귀(魔鬼)도 말씀에게 쫓겨나고, 질병(疾病)또한 말씀으로 고쳐진다.

 

(마태8,16) 16 저녁이 되자 사람들이 마귀 들린 이들을 예수님께 많이 데리고 왔다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악령들을 쫓아내시고앓는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 하느님께서 주신 말씀, 그 하느님의 말씀으로 쫓아내시고 고쳐주신 것이다. 모든 것의 힘(力)과 권한(權限)은 하느님의 말씀이다. 말씀은 하느님의 뜻이며 그분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놓치지 마라.

하느님은 선과 악, 빛과 어둠, 밤과 낮, 죽음과 생명을 짝하여 하나로 창조하셨다. 곧 선(善)이 악(惡)을 품고, 용서(容恕)와 생명(生命)을, 빛이 어둠을 품고 희망을, 그리고 밤(죽음)을 건너 낮(생명)으로 창조(創造)하셨다. 선, 빛, 낮은 하늘을 뜻하며, 그 하늘이 땅(악, 어둠, 밤)을 품어 하나가 되어 땅이 하늘의 되게 하시겠다는 약속(約束)이 하느님의 창조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 모든 시련(試鍊), 고난(苦難)속에 하느님의 약속, 희망, 구원이 들어있는 것이다. 그런데 뱀의 거짓말을 먹은 거짓 가르침으로 선과 악, 빛과 어둠, 죽음과 생명, 그 둘로 나누어 시련, 질병을 악, 어둠, 죽음(절망)으로, 곧 하느님의 심판(審判)과 저주(詛呪)로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모두가 뱀(마귀)이 들려 하느님의 용서, 그 진리(眞理)의 말씀을 잃어버려 뱀이 주는 죄의식 이라는 질병에 걸려있다.

오늘 예수님께서 제자(우리)들에게 그 마귀(뱀)와 그가 준 죄의식 이라는 질병을 당신의 말씀, 곧 하느님의 말씀을 주시며 그 말씀으로 쫓아내고 회복(回復)시키라고 하신 것이다. 뱀의 유혹을 먹은 선과 악, 그 둘로 나눈 도덕과 윤리의 말이 아닌, 선이 악을 품고 하나 되는 그 하느님 나라를 선포(宣布)하라고, 곧 하느님의 용서, 희망,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고 주신 것이다. 사람의 마음, 비위를 맞추는 복음으로 들으면 안 된다.

 

(2코린11,4) 4 사실 어떤 사람이 와서 우리가 선포한 예수님과 다른 예수님을 선포하는데도여러분이 받은 적이 없는 다른 영을 받게 하는데도여러분이 받아들인 적이 없는 다른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는데도여러분이 잘도 참아 주니 말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보내시며, 3 그들에게 이르셨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

= 인간의 것을 의지(依支)하지 말고 하느님의 말씀을 의지하라고 하신다. 말씀이 일하게 하라~

 

(마태4,4) 4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로마10,17)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2베드3,7) 7 지금의 하늘과 땅도 불에 타 없어질 때까지 같은 *말씀으로 보존됩니다불경한 사람들이 심판을 받아 멸망하는 날까지만 유지되는 것입니다.

 

(묵시12,11) 11 우리 형제들은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 그자를 이겨 냈다그들은 죽기까지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

 

(1테살2,13) 13 우리는 또한 끊임없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우리가 전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때여러분이 그것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그 *말씀이 신자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 자신(自信)을 드러내지 말라는 말씀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그 고을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에서 먼지를 털어 버려라.”

= 직역(直譯)하면 “먼지로 털어 버려라” 이다.

 

(1테살2,4) 4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인정하여 맡기신 복음을 그대로 전합니다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것입니다.

= 그러니까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그 사람의 비위를 맞추려말고, 그들이 ‘사람이 아닌 흙의 먼지일 뿐임을 증거로 보여 주어라. 꼭 알려 주어라’는 말씀이다. 그래야 그들이 복음(福音)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機會)를 얻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제자들은 떠나가서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며어디에서나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쳐 주었다.

= 복음(福音)만이, 병(病)을 고칠 수 있다. 곧 복음만이 죄의 용서를, 시련에서 희망, 생명을 깨닫게 해 줄 수 있다. 즉 하늘의 대속(代贖), 그 복음을 모르고하는 모든 것은 영원한 죽음에 멈추게 하는 질병(疾病)이라는 것이다.

 

늘 간직하자~

(마르1,39) 39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로마16,25) 25 하느님은 내가 전하는 복음으로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로또 오랜 세월 감추어 두셨던 신비의 계시(말씀)로 여러분의 힘을 북돋아 주실 능력이 있는 분이십니다.

 

(1베드1,23-25) 23 여러분은 썩어 없어지는 씨앗이 아니라 썩어 없어지지 않는 씨앗곧 살아 계시며 영원히 머물러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하여 새로 태어났습니다. 24 “모든 인간은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꽃과 같다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지만 25 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머물러 계시다.” 바로 이 말씀이 여러분에게 전해진 *복음입니다.

 

☨ 감사(感謝)합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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