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믿음이란 도망갈 수 없는 하느님께 붙잡힘이다. ?(루카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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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09-27 | 조회수209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2023년 09월 27일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2) 믿음이란 도망갈 수 없는 하느님께 붙잡힘이다. 독서(에즈9,5-9.10-12) 저녁 제사 때에, 나 에즈라가 하느님께 말씀드렸다. 6 “저의 하느님, 너무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저의 하느님, 당신께 제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저희 죄악은 머리 위로 불어났고, 저희 잘못은 하늘까지 커졌습니다. 7 저희 조상 때부터 이날까지 저희는 큰 잘못을 저지르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저희의 죄악 때문에 오늘 이처럼, 임금들과 사제들과 더불어 저희가 여러 나라 임금들과 칼에 넘겨지고, 포로살이와 약탈과 부끄러운 일을 당하도록 넘겨지고 말았습니다. 8 그러나 이제 잠깐이나마 주 하느님께서 은혜를 내리시어, 저희에게 생존자를 남겨 주시고, 당신의 거룩한 곳에 저희를 위하여 터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저희 눈을 비추시고, 종살이하는 저희를 조금이나마 되살려 주셨습니다. 9 정녕 저희는 종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종살이하는 저희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페르시아 임금들 앞에서 저희에게 자애를 베푸시어 저희를 되살리셔서, 하느님의 집을 다시 세우고 그 폐허를 일으키도록 해 주셨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다시 성벽을 쌓게 해 주셨습니다.” 10 이러한 일이 있고 난 지금, 하느님께 저희가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저희는 당신의 계명들을 저버렸습니다. 11 이 계명들은 당신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명령하신 것입니다. ‘너희가 들어가서 차지할 땅은 그 지방 백성들의 더러운 짓과 역겨운 짓으로 더럽혀진 곳이다. 그들은 부정한 상태에서 그 땅을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역겨운 짓으로 가득 채웠다. = 우리가 알아 들어야할 것은 창조주 하느님의 뜻을 버리고 피조물인 사람의 육(肉)의 본성, 욕망(慾望)대로 산 것이다. 하느님의 눈에 역겨운 짓이다. 죄(罪)다. 세상의 눈에는 하느님의 뜻이 어리석고 약해 보이기 때문이다. 12 그러니 너희는 이제 너희 딸을 그들에게 시집보내지 말고, 그들의 딸을 며느리로 맞아들이지 마라. 결코 그들이 누리는 평화와 안녕을 쫓아서는 안 된다. 그래야 너희가 강해지고 그 땅에서 나는 좋은 것을 먹으며, 너희 자손들에게 그 땅을 영원히 물려주게 될 것이다.’ = 피조물은 창조주의 지혜(智慧)의 말씀으로만 강(强)해질 수 있다. (1코린1,25) 25 하느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더 지혜롭고 하느님의 약함이 사람보다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 세상의 뜻이 아닌 하느님의 뜻과 하나 되는 것, 하느님과 하나되는 것, 계명(誡命)지킴이다. 하느님의 집(성전)은 하는미의 뜻, 계명으로 채워져 있음이다. 곧 성전(聖殿)은 하느님의 힘, 말씀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다. 복음(루카9,1-6) 1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시어, 모든 마귀를 쫓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힘과 권한을 주셨다. = 하느님의 듯이 아닌, 사람의 뜻, 욕망을 위해 살게한 것이 마귀(魔鬼)다.(창세3,1-6) 그것이 질병(疾病)인 것, 곧 사람의 말이 아닌 하느님의 듯인 말씀을 간직하는 것이 질병을 고치고 마귀를 쫓아내는 권한(權限)이다. (마태8,16) 16 저녁이 되자 사람들이 마귀 들린 이들을 예수님께 많이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악령들을 쫓아내시고, 앓는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2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보내시며, 3 그들에게 이르셨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 = 하느님의 지팡이, 보따리, 빵, 돈, 옷 등... 곧 하느님나라의 재물인 말씀을 담고, 그 말씀에 의지하여 하늘의 일을 하라 하심이다. 말씀을 담은 보따리(자신)며-‘사람은 빵으로만 살지 않으며 말씀으로 산다’ 하신 그 말씀이며, 지팡이 도한 하느님의 구원의 능력인 말씀이다. 곧 마귀(뱀)를 집어먹는 지팡이다.(탈출7,12) 이집트(세상) 탈출을 위해 장애물인 바라를 가른 지팡이다.(탈출14,16) 물없는 사막에서 바위에게 물을 내게 한 지팡이다.(탈출17,5-6) (시편23,4) 4 제가 비록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가 저에게 위안을 줍니다. 4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 사람의 대접, 칭찬을 받지 마라 하심이다. 그것은 하느님 앞에 역겨운 것이다.(루가16,15) 5 사람들이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고을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에서 먼지를(먼지로) 털어 버려라.” =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는 고을, 사람들을 먼지로 털어 버리라는 말씀이다. 곧 하느님의 숨, 얼, 영이 없는 죽은 티끌이기 때문이다. (창세2,7) 7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6 제자들은 떠나가서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며, 어디에서나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쳐 주었다. = 복음(福音)을 받아들이는 것이 치유(治癒)다. (1코린15,2) 2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이 *복음 말씀을 굳게 지킨다면, 또 여러분이 헛되이 믿게 된 것이 아니라면, 여러분은 이 복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 복음은 하늘의 복, 영원한 생명인 것으로 세상의 복(명예, 건강)을 얻어내려 한다면 헛되이 믿는 것이다. (1코린15,3-5.14) 3 나도 전해 받았고 여러분에게 무엇보다 먼저 전해 준 복음은 이렇습니다. 곧 그리스도께서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의 죄 때문에 돌아가시고 4 묻히셨으며, 성경 말씀대로 사흗날에 되살아나시어, 5 케파에게, 또 이어서 열두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14 그리스도께서 되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복음 선포도 헛되고 여러분의 믿음도 헛됩니다. ☨주님! 저희가 아버지의 뜻을 떠나 우리의 뜻을 고집했기에 고난에 넘겨졌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 속에서 아버지의 위대하심을 배우게 하셨으며 아버지께서 함께 하심도 믿게 되었습니다. 저희를 말씀으로 강하게 하심도 알려 주시고 도망가려는 저희를 하느님께서 붙잡고 계십니다. 죽음과 절망에서 생명, 믿음의 길로 이끄시니 감사합니다. 이 죄인이 드리는 영광 받으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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