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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는 생명수로 하늘의 생명(生命)을 주는 말씀이다.? (요엘2,22-24.26ㄱㄴ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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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9-29 조회수346 추천수2 반대(0) 신고

 

 

 

 

 [한가위]

 

비는 생명수로 하늘의 생명(生命)을 주는 말씀이다.

 

1독서(요엘2,22-24.26ㄱㄴㄷ)

22 들짐승(죄인)들아두려워하지 마라광야(세상)의 풀밭이 푸르고 나무(스타오로스-기둥계약)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구약)와 포도나무(신약)도 풍성한 결실을 내리라.

= 옛 계약의 죄(罪)를 그리스도께서 십자가(十字架)에서 대속(代贖)하시고, 하늘의 용서(容恕), 생명(生命)을 주시는 피의 새 계약(契約)으로 하느님의 말씀인 구원(救援)의 약속(約束), 계약이 이루어짐의 결실(結實)이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23ㄱ 시온의 자손들아주 너희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여라.

= 고난(苦難), 시련(試鍊)의 연속(連續)인 이 세상 삶이기에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라는 말씀이다.

 

23주님이 너희에게 정의에 따라 가을비를 내려 주었다주님은 너희에게 비를 쏟아 준다이전처럼 가을비와 봄비를 *쏟아 준다.

= 비는 생명수로 하늘의 생명(生命)을 주는 말씀이다. 곧 *봄비- 말씀으로 자라나, 가을비- 말씀으로 구원의 결실(結實)을 맺는다. 하늘의 영원한 쉼, 안식(安息)인, 참 생명의 말씀을 지금 쏟아 붓고 계시기에 희망으로 현세의 고난, 시련의 삶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24 타작마당은 곡식으로 가득하고 확마다 햇포도주와 햇기름이 넘쳐흐르리라.

= 타작(打作)마당은 심판(審判)의 장소, 햇 포도주는 옛 계약의 죄(罪)를 대속(代贖)하시고 하늘의 의(義)를 주시는 그리스도의 대속, 그 피의 새 계약을, 햇 기름은 그 새 계약을 진리(眞理)로 증언하시며 무죄(無罪)를 선언하시어 새 생명을 주시는 보호자 성령(聖靈)이시다.

 

(요한3,5) 5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누구든지 (말씀)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없다

 

(티토3,5) 5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우리가  의로운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말씀)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 하느님께서 생명(生命)의 말씀을 쏟아 부으셔서 우리의 구원(救援)을 완성하신다. 그러므로 자신이 간직(지키고)하고 있는 세상의 물(힘)의 원리(原理)인 세상의 말을 버리고, 그 세상의 말로 구축(構築)하고 있는 자신을 버리고(부인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진리(眞理)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로마8,1-3) 1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3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당신의 친 아드님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일을 하시는 말씀을~

26 너희는 한껏 배불리 먹고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한 주 너희 하느님의 이름을 찬양하리라.

= 하늘에서 내리는 비, 곧 쏟아주신 말씀을 먹는 것에 만족(滿足)하면 안 된다. 어떤 처지에서든 감사(感謝)로 하느님께 영광(榮光)드림이 죄종 목적지(目的地)다. (이사43,7) 그것이 삶 속에서, 미사에서, 그리고 영원(永遠)히 드려질 하느님 나라의 일이다.

 

복음(루카12,15.21)15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21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 하느님 앞에서 부유(富裕)한 사람? - 말씀을 갖은 사람이다. 곧 그 말씀을 꼭 먹어야 살 수, 존재(存在)할 수 있음을 깨닫고, 죄인(罪人, 짐승)의 자리로 내려앉는, 자기 부인(否認)으로 낮아진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다. 그 낮아짐으로 그리스도 예수님의 지체(肢體)로 하늘의 부유(富裕)한 사람이 된다.

이 세상(世上)은 그 하느님의 뜻을 깨달아, 그리스도 예수님과 한 몸이 되어 돌아오라고 보내신 교육용(敎育用), 훈련장(訓鍊場)이다.

 

영원한 보호자이신 천주의 성령님!

말씀을 생명의 양식으로 먹고마음에 지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도록이 세상 훈련을 잘 마치고통과할 수 있도록 늘 함께 하시어 말씀으로 충만(充滿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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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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