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삶은 소풍(逍風)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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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3-10-07 | 조회수401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삶은 소풍(逍風)입니다. 갈 때 쉬고 올 때 쉬고 그 자체로서 중(重)히 여기고 감사(感謝)하며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야지 하루하루를 마치 무슨 목적(目的)을 완수하기 위한 수단(手段)인 것처럼 기계적 소모적(消耗的)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일'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소풍(逍風)을 권한 사람입니다. 成功하려고 世上에 온 것도 아닙니다. 수단적(手段的)인 것입니다. 무엇을 잘했는지 모르지만, 하늘로부터 '삶'을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선물 받지 못한 억조창생(億兆蒼生)의 '대기조'들이 우주의 커다란 다락방에 순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늘로부터 선물(膳物) 받아 이렇게 지구에 와 있지 안습니까? 무슨 목적지(目的地)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인 것입니다.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온 것이 아닙니다. 단지 열흘짜리 휴가증을 끊어 주신 건데, 하느님 사는 중심우주와 우리가 사는 외각우주가 서로 흐르는 시간대가 달라 그것이 글자 어디를 뜯어봐도 바쁘게 조급한 흔적(痕迹)은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노는 이야기입니다. 점차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人生 너무 짧습니다. 후회(後悔) 없이 즐겁게 살아갑시다. - 옮긴 글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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