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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오늘의 묵상 (사제 정진만 안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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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24 조회수257 추천수2 반대(0) 신고

 



  

10월22(화)한 줄말씀묵상

 

 

2023년 10월 24일 화요일

[연중 제29주간 화요일오늘의 묵상 (사제 정진만 안젤로)

 

제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오늘도 이어집니다.

오늘 복음의 주제는 준비 깨어 있음입니다.

이야기 상황에 대한 묘사나 제자들의 질문과 같은 도입 문단 없이 예수님의 가르침이 바로 시작됩니다.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가르침을 시작하는 이 말씀은  등불로 오늘 복음의 주제를 요약하여 전달하고 있습니다.

먼저 허리에 띠를 매다.’는 표현은 신속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는 의미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겉옷을 입었고편안한 활동을 위해서 허리띠로 길이를 조절하였습니다.

두 번째 은유적 표현인 등불을 켜다.’ 깨어 있음을 의미합니다(탈출 27,20; 레위 24,2도 참조).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두 은유적 표현을 사용하시어제자들에게 준비하고 깨어 있으라고 권고하십니다.

제자들도 주인이 자리를 비웠을 때 임무를 수행하여야 하는 종들과 같은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주인은 자신이 돌아왔을 때 종들이 깨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 그들에게 상을 내릴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깨어 있는 종의 모습은 모든 이가 본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종의 비유로써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곧 우리 모두 깨어 있는 종이 되도록 요구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보실 때에 깨어 있는 종들은 행복합니다.

 

(정진만 안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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