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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으로 표현되는 하느님의 형상 (루카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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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31 조회수185 추천수2 반대(0) 신고

  

 

 

20231030[연중 제30주간 월요일]

 

사랑으로 표현되는 하느님의 형상

 

독서(로마8,12-17)

12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육에 따라 살도록 육에 빚을 진 사람이 아닙니다. 13 여러분이 육에 따라 살면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힘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 성령의 힘으로 몸의 행실을 어떻게 죽이나?- 12그러므로에 답이있다. 81-11절의 내용이다.

 

(로마8,1-3)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3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곧 당신의 친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 그래서 우리는 우리는 육()에 빚을 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로마8,4.6-7.11) 4 이는 육이 아니라 성령에 따라 살아가는 우리 안에서, 율법이 요구하는 바가 채워지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6 육의 관심사는 죽음이고 성령의 관심사는 생명과 평화입니다. 7 육의 관심사는 하느님을 적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것은 하느님의 법에 복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복종할 수도 없습니다. 11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는 당신의 영을 통하여 여러분의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아멘.

= 성령의 사람임을 믿는 것, 육에 빚을 위한 행실이 필요 없는 사람이다. 곧 육의 욕망(, 영광)을 위한 율법의 행위가 헛 것임을 깨닫는 것, 그래서 하지 않게 되는 것, 몸의 행실(行實)을 죽이는 것이다.

 

14 하느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이들은 모두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15 여러분은 사람을 다시 두려움에 빠뜨리는 종살이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자녀로 삼도록 해 주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이 성령의 힘으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는 것입니다.

= 성령의 힘을 입지 않고서는 창조주께서 아버지이심을 믿을 수 없음이다.

 

16 그리고 이 성령께서 몸소,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우리의 영에게 증언해 주십니다. 17 자녀이면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상속자입니다.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 상속자인 것입니다. 다만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리려면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 우리의 모든 시련, 고난 속에 그리스도의 영광이 들어있다는 말씀.

 

(1베드4,1) 1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육으로 고난을 겪으셨으니, 여러분도 같은 각오로 무장하십시오. 육으로 고난을 겪는 이는 이미 죄와 관계가 끊어진 것입니다.

 

복음(루카13,10-17)

10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어떤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11 마침 그곳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는 여자가 있었다. 그는 허리가 굽어 몸을 조금도 펼 수가 없었다.

= 병마(病魔)에 의해 허리가 굽어 땅만 바라보는, 곧 땅의 것만을 위한 행위의 신앙을 살아 하늘을 향한 삶, 곧 영원한 생명을 깨닫지 못한, 진리의 삶을 살지 못하는 죄인(罪人)을 뜻한다.

 

12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부르시어,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시고, 13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즉시 *똑바로 일어서서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 ‘위로 똑바로 서다’(아나 스테미), 곧 부활(아니스테미)을 의미한다. 하늘의 새 생명을 살게 되었음이다.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셨기 때문이다.

병자, 여자가 한 일은 하나도 없다. 거저 받은 의(), 은총, 은혜다.(로마3,24) 주님은 사람을 죄에서 해방, 구하러 오셨기 때문이다. 죄와의 관계가 끊어진 것이다.(1베드4,1)

 

(로마8,1-2)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사제* 이렇게 사는 바에야 차라리 죽는게 더났다.는 심정에 세상 울적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여인을 예수님께서 눈여겨 보십니다. 수많은 사람을 제쳐놓고 오직 그녀에게 다가 가십니다. 그녀의 아픈 부위에 친히 당신의 손을 대십니다. 말씀 한마디로 그녀의 오랜 질병, 끔직한 질병을 낫게 하십니다.*

 

14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분개하여 군중에게 말하였다. “일하는 날이 엿새나 있습니다. 그러니 그 엿새 동안에 와서 치료를 받으십시오. 안식일에는 안 됩니다.”

= 엿새 동안의 일은 안식을 위한 것이었다. 곧 엿새의 모든 일은 안식(安息)이다.

 

(창세1,31.2,1-2) 31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6)이 지났다. 1 이렇게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2 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이렛날(7)에 다 이루셨다. 그분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이렛날에 쉬셨다. (안식)

= 하느님께서 엿새날 동안 이루신 모든 일은 안식(7)을 위한 일이었던 것이다.

 

15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도 자기 소나 나귀를 구유에서 풀어 물을 먹이러 끌고 가지 않느냐? 16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사탄이 무려 열여덟 해 동안이나 묶어 놓았는데, 안식일일지라도 그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 사제예수님께서 평가하는 기준은 내면적 존재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인을 두고서 아브라함의 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내면(內面)에는 하느님이 있은을 보여줍니다. 모든 사람이 보지 못하는 하느님의 사랑의 손길을 예수님께서 발견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의 내면에 하느님의 존재 유무가 바로 이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지기의 유무와 관계없이 사람은 그 존재 자체로 무한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 속에 사랑으로 표현되는 하느님의 형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본질인 사랑이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하느님의 형상> 말이 통하든 안통하든 상관없습니다. 하느님의 형상, 그것을 보고 우리는 사람을 대해야 되고, 사람의 가치를 평가해야 합니다.

 

17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그분의 적대자들은 모두 망신을 당하였다. 그러나 군중은 모두 그분께서 하신 그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두고 기뻐하였다.

= 하느님께서 하신 모든 일은 모두가 다 기쁨이다.

 

(로마15,13) 13 희망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믿음에서 얻는 모든 기쁨과 평화로 채워 주시어, 여러분의 희망이 성령의 힘으로 넘치기를 바랍니다.

 

(히브12,1-2) 1 그러므로, 이렇게 많은 증인들이 우리를 구름처럼 에워싸고 있으니, 우리도 온갖 짐과 그토록 쉽게 달라붙는 죄를 벗어 버리고,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꾸준히 달려갑시다. 2 그러면서 우리 믿음의 영도자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그분께서는 당신 앞에 놓인 기쁨을 내다보시면서, 부끄러움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견디어 내시어, 하느님의 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성령이시여!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시고, 13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즉시 똑바로 일어서서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아버지! 갈대처럼 흔들리는 마음을 오늘 말씀에 의탁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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