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솜사탕에서 또 다른 과거를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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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10-31 조회수163 추천수0 반대(0) 신고

솜사탕을 지금까지 살면서 딱 한번 먹어 본적이 있습니다.  난 아리따운 그치만 눈치빠르게 행동하는 그녀를 보며 저것은 여우야.’ 하며 부풀은 솜사탕에 얼른 입을 가져다 댑니다.

사르르 녹는 나의 솜사탕과 그녀가 먹는 솜사탕은 다를까?’

 

시골에 사는 나는 , 그거야라며 누룩과 겨자씨를 떠올려 봅니다.

부풀은 마음은 그녀와 내가 지금 갈라서 있지만 맘은 같을 거야라며 솜사탕을 한입 물었습니다.

 

대건이는 병원에서 만난 친구입니다.

아주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와 친숙한 사이였습니다.

그가 나에게 말을 건넵니다.  내가 누구를 사랑한다고 했더니 나의 그것이 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난 서슴없이 잠깐만 기다려 봐.’ 하고서는 숨어있는 그를 깨워 보여주었더니

그가 , 00가 진짜 좋아하겠다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부끄럼없이 지냈습니다.

이제 세월이 흘러 달리기를 잘 하던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법무연수원의 트랙은 탄력 좋은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누군가가 이 건물을 세울 때 정부로부터 도움을 받게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풀장까지는 지원을 못했다고 합니다,  근처의 대기업의 연수원들은 갖출 것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그의 노고가 고마웠습니다.

 

아침에 트랙을 도는 경찰대 요원이 있습니다.  그는 선수 같았습니다.  나도 그에 맞추어 돌 수 있는지 같이 뛰어봤습니다.  예에 한바퀴 정도는 가뿐하게 그와 나는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지칠지 모르는 그와 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도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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