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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구마 굽는 것 같이 생긴 우리 성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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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07 조회수134 추천수0 반대(0) 신고

우리 성당은 정문 옆 좌우로 의자들이 있는데

형제님들은 그곳에서 담배를 피운다.

 

한쪽에서는 성당 안을 바라보면 성체 감실이 보인다.

여름 밤에 그곳을 바라보며 하는 기도는 정말 좋다.

 

그곳에서는 한 번씩 회오리 바람이 분다.

그럴 때마다 자연 현상이지만 생각을 많이 하곤 한다.

그곳에서 바라보면 성모님 상이 보이니 형제자매님들은 그곳에서 절을 한다.

 

어느날 기도를 하는데 자전거를 훔쳐 가는 사람도 있었다.

도둑을 따라가면서 외치는데도 자전거를 타고 도망을 갔다.

 

성당의 총체적인 모습은 고구마 장수가 고구마를 굽는 것처럼 생겼다.

어느날 성당 아래에 불을 질러놓고 간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을 한 명도 검거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곳에 우리 농이라는 것이 세워졌다.

또 다른 좋은 것이 생겼지만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은 사라졌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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