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람은 절대 스스로 의로울 수 없다. (루카16,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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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11-12 | 조회수168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2023년 11월 11일 [연중 제31주간 토요일]<2> 사람은 절대 스스로 의로울 수 없다. 제1독서(로마16,24-27) 24 하느님은 내가 전하는 복음으로,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로, 25 또 오랜 세월 감추어 두셨던 *신비의 계시로 여러분의 힘을 북돋아 주실 능력이 있는 분이십니다. = 신비(神秘)의 계시(啓示) -‘비밀스런 신비라는 뜻이다. (골로1,27) 27 하느님께서는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 나타난 이 신비가 얼마나 풍성하고 영광스러운지 성도들에게 알려 주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 신비는 여러분 가운데에 계신 그리스도이시고, 그리스도는 (우리가 받을) 영광의 희망이십니다. 26 이제는 모습을 드러낸 이 신비가 모든 민족들을 믿음의 순종으로 이끌도록, 영원하신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예언자들의 글을 통하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신비가 믿음의 순종으로 이끄심이다. 곧 하느님께서 믿음, 완성으로 이끌고 가신다. 27 홀로 지혜로우신 하느님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토록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화답송>시편(945,1-2) 저의 임금이신 하느님, 영영 세세 당신 이름을 찬미하합니다. 나날이 당신을 찬미하고, 영영 세세 당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2코린8,9) 9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부유하시면서도 여러분을 위하여 가난하게 되시어, 여러분이 그 가난으로 부유하게 되도록 하셨습니다. = 예수님은 부유(富裕)한 하늘이시면서도 우리를 위하여 가난, 곧 땅, 육신을 입으셨다. 그 가난으로 우리가 부유하게(하늘) 되도록 하셨다는 것이다. 복음(루카16,9-15)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 사람은 영원한 거처가 될 수도 없고, 영원한 거처를 줄 수도 없다. 또한 세상의 재물은 불의하다. 곧 세상의 모든 것은 하느님의 뜻이 담긴 신성한 것이다.(로마1,20) 그러니까 ‘세상의 재물로 친구를 만들어라’ 하면 안 된다. 세상 재물로 사귄 친구가 어떻게 진실한가? 그러면 ‘불의한 재물’은 예수님께서 불의한 제물로 죽으시고 주시는 재물이다. 곧 예수님께서 우리의 불의한 죄로 저주의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주시는 의(義), 영광, 그 하늘의 복(福), 하늘의 재물이다. 참 부자(富者)이신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그 부유(富裕)를 버리시고 이 땅에 가난의 육(肉)을 입고 오셔서 죄인들의 죄로 저주의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 예수를 친구로 사귀면, 그 예수님으로 이웃을 친구로 사귀면, 예수님께서 없어지실 때, 곧 우리의 죄(罪)로 십자가(十字架)에서 죽으실 때, 친구들과 함께 영원한 거처, 부유한 하느님나라에 들어가는 자격을 얻게된다.(마태27,50-53) (갈라3,13) 13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스스로 저주받은 몸이 되시어,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해 주셨습니다. 성경에 “나무에 매달린 사람은 모두 저주받은 자다.”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0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 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 = 작은 일- 땅에서 일어나는 십자가 사건, 곧 예수님의 복음(福音)으로 친구를 사귀는 일에 성실하지 못하면, 큰 일, 하느님 나라의 의(義), 그 일에 불의(不義)한 것이 된다. 11 그러니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하늘의 재물, 의)을 맡기겠느냐? 12 또 너희가 남의 것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너희의 몫을 내주겠느냐? = 십자가의 의(義)를 진리로 깨닫는 일, 그리고 그 하늘의 의(義)를 남(이웃)에게 전하는, 곧 ‘복음 선포에 성실하지 못하면 어떻게 우리가 하늘의 의(義)를 받겠느냐?’ 하심이다. 13 어떠한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 십자가의 대속으로 받는 의(義), 곧 하느님의 열심히 주시는 영광과 사람의 열심, 의(義)가 주는 땅의 영광을 함께 섬길 수 없다는 것이다. 곧 사람의 의(義), 영광은 구원의 열매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의 의(義), 영광에는 부유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믿음이 없다는 말이다. (요한5,43-44) 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의, 영광)으로 왔다. 그런데도 너희(율법자)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른 이가 자기 이름으로 오면, 너희는 그를 받아들일 것이다. 44 자기들끼리 영광을 주고받으면서 한 분이신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은 추구하지 않으니, 너희가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14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율법자)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비웃었다. = 바리사이들은 돈을 좋아하지 않았다. 가난을 추구하며 스스로 의롭다한다.(마태5,20) 곧 성경은 바리사이들이 자기의 영광, 의(義)를 좋아함을 돈에 비유하심이다. 1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 율법은, 사람은 절대 스스로 의로울 수 없다. 하늘의 의(義)를 받아 의롭게 되는 길 밖에 없다.(로마3,19-24 야고2,10참조) 그래서 하느님 나라의 재물(의, 영광)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불의한 재물로 오실 수밖에 없으셨다. (갈라4,4-5) 4 그러나 때가 차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 율법 아래 놓이게 하셨습니다. 5 율법 아래 있는 이들을 속량하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 부유하시면서도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오신 주님! 그분의 가난으로 부유하게된 우리, 나, 다. <영성체송>(마태25,40) 40 그러면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 가난한 이들에게 해 준 것, 사람의 마음과 재물로 해 주는 것은 도리(道理)다. 그리스도인은 그 도리를 넘어 하느님 나라의 재물(財物), 곧 영원한 생명, 의, 평화인 말씀을 주어야 한다. 그때 그 사람은 자신의 재물을 이웃과 기쁘게 나눌 수 있는 인성 또한 커진다. 아버지! 오늘 주신 말씀이 저희 모두에게 이루어지소서. 하늘의 재물인 하늘의 의로움을 희망합니다. 믿음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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