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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경은 십자가 하나만을 말한다. (루카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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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14 조회수202 추천수2 반대(0) 신고

 

 

수르바란의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

 

20231113[연중 제32주간 월요일] <2>

 

성경은 십자가 하나만을 말한다.(루카24.27)

오늘 그 십자가로 죄를 용서 받고, 용서하라 하신다.

 

독서(지혜1,1-7)

1 세상의 통치자들아, 정의를 사랑하여라. 선량한 마음으로 주님을 생각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그분을 찾아라.

= 선량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는가? 곧 내 육()의 만족, , 그 삐뚤어진 속셈, 생각이 아닌 하느님의 뜻을 위해 주님을 찾는가 말이다.

 

2 주님께서는 당신을 시험하지 않는 이들을 만나 주시고 당신을 불신하지 않는 이들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 보이신다. 3 비뚤어진 생각을 하는 사람은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그분의 권능을 시험하는 자들은 어리석은 자로 드러난다. 4 지혜는 간악한 영혼 안으로 들지 않고 죄에 얽매인 육신 안에 머무르지 않는다.

= 온 세상, 곧 모든 사람이 육적(肉的) 이기심, 간악한 죄에 얽매여있다.(로마3,19 1요한5,19)

 

5 가르침을 주는 거룩한 영은 거짓을 피해 가고 미련한 생각을 꺼려 떠나가 버리며 불의가 다가옴을 수치스러워한다.

= 모든 인간은 상황에 따라 자신이 불리(不利)지면 거짓과 하느님을 모독(冒瀆)하는 말을 한다. 베드로처럼 (마르14,67-71)

 

6 지혜는 다정한 영, 그러나 하느님을 모독하는 자는 그 말에 책임을 지게 한다. 하느님께서 그의 속생각을 다 아시고 그의 마음을 샅샅이 들여다보시며 그의 말을 다 듣고 계시기 때문이다. 7 온 세상에 충만한 주님의 영은 만물을 총괄하는 존재로서 사람이 하는 말을 다 안다.

= 하느님의 말씀을 인간의 뜻을 위한 말로 이해하기에 삶이 거짓이 되고 미련, 불의, 모독, 죄가 된다.

 

(1코린1,21-24) 21 사실 세상은 하느님의 지혜를 보면서도 자기의 지혜로는 하느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복음 선포의 어리석음을 통하여 믿는 이들을 구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22 유다인들은 표징을 요구하고 그리스인들은 지혜를 찾습니다. 23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그리스도는 유다인들에게는 걸림돌이고 다른 민족에게는 어리석음입니다. 24 그렇지만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이십니다.

= 십자가에 못밖히신 그리스도, 곧 나의 거짓, 미련, 불의, 모독, 죄로 죽으시고, 나를 새 사람으로 되게 하셔서 하늘의 복을 상속으로 받게 하시는 새 계약의 그리스도시다.

 

(히브9,15) 15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약의 중개자이십니다. 첫째 계약(율법, 제사와 윤리)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속량하시려고 그분께서 돌아가시어,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약속된 영원한 상속 재산을 받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죄로 죽으시고 의()롭게 하시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다.

 

(로마7,4-6) 4 나의 형제 여러분, 여러분도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몸 덕분에 율법과 관련해서는 죽음으로써, 다른 분 곧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분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을 위한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5 사실 전에 우리가 육에 갇혀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죄 많은 여러 욕정(이기심)이 우리 지체 안에서 작용하여 죽음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하였습니다. 6 그러나 우리가 이제는, 우리를 사로잡고 있던 율법과 관련해서는 죽음으로써 그것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리하여 법전이라는 옛 방식(계약)이 아니라 성령이라는 새 방식으로 하느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 성령께서 그리스도(새 계약) 안에서 무죄를 선언하심으로 무죄한 자로 하느님을 섬기게 된 것이다.

 

(로마8,1-6)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3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곧 당신의 친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4 이는 육이 아니라 성령에 따라 살아가는 우리 안에서, 율법이 요구하는 바가 채워지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5 무릇 육을 따르는 자들은 육에 속한 것을 생각하고, 성령을 따르는 이들은 성령에 속한 것을 생각합니다. 6 육의 관심사는 죽음이고 성령의 관심사는 생명과 평화입니다.

 

(필리2,15-16) 15 그리하여 비뚤어지고 뒤틀린 이 세대에서 허물없는 사람, 순결한 사람, 하느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어, 이 세상에서 별처럼 빛날 수 있도록 하십시오. 16생명의 말씀을 굳게 지니십시오.

= ()을 위한 세상의 말이 아닌 생명의 빛이 되게 하는 하느님의 말씀이다.

 

(시편119,50) 50 당신 말씀이 저를 살리신다는 것 이것이 고통 가운데 제 위로입니다.

 

(필리2,16) 16그러면 내가 헛되이 달음질하거나 헛되이 애쓴 것이 되지 않아,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하느님을 만납니다. 성경 말씀을 하느님 뜻의 깨달음 없이 읽을 때에는 죽어있는 활자(문자)에 불과하지만 깨달아 믿음으로 읽는 사람에게는 하느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말씀이 되기 때문입니다.

 

복음(루카17,1-6)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그러한 일을 저지르는 자!

= 육의 본능(자기사랑, 이기심)은 죄다.(갈라5,17)

 

2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

= 말씀을 육의 유익, 만족을 위한 사람의 말, 계명으로 주면 죄를 짓게하는 것이다.(티토1,14) 죽음으로 끝맺게 하기 때문이다.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라. 4 그가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 5 사도들이 주님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 일곱(7)으로 하는 용서, ‘그 믿음으로 더해 주십시오. 7(안식)의 완성인 새 계약으로 꾸짓고 용서할 수 있는 믿음을 달라는 것이다. 6의 말씀이 들어가 7(완성)이 된다. (6+1=7) ‘십자가로 내 죄를 용서받고 십자가로 이웃을 용서하라는 말씀이다.

 

사제믿음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볼 수 있게 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볼 수 있게 하는 믿음이기에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능력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고백하는 그 순간 하느님의 능력이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주님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는 것이 마음속 깊은 곳에 잠겨 옵니다.

 

6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

= (말씀-예수)가 땅에 떨어져 썩어, 곧 예수님께서 땅으로 내려 오셔서 세상의 죄로 십다가에 죽으셔서 맺는 용서, 생명, (). 새 계약인 십자가의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얻게 되는 하늘의 의(), 새 생명을 얻게 되는 믿음이다.

그 믿음이면 돌 무화과나무, 곧 죄의 삯인 죽음을 주는 옛 계약이 새 계약(예수-십자나무)에 순종하여 없어진다는 말씀이다. 곧 생명이 죽음을 먹는 것이다. 새 계약이 옛 계약을 품어 낳는 용서(容恕).

 

(히브8,13) 13 하느님께서는 새 계약이라는 말씀을 하심으로써 첫째 계약을 낡은 것으로 만드셨습니다. 낡고 오래된 것은 곧 사라집니다.

 

(1베드2,24) 24 그분께서는 우리의 죄를 당신의 몸에 친히 지시고 십자 나무에 달리시어, 죄에서는 죽은 우리가 의로움을 위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분의 상처로 여러분은 병(불의)이 나았습니다.

 

(에페2,1-5) 1 여러분도 전에는 잘못과 죄를 저질러 죽었던 사람입니다. 2 그 안에서 여러분은 한때 이 세상의 풍조에 따라, 공중을 다스리는 지배자, 곧 지금도 순종하지 않는 자들 안에서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3 우리도 다 한때 그들 가운데에서 우리 육의 욕망에 이끌려 살면서, 육과 감각이 원하는 것을 따랐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본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4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십자가 새 계약)으로, 5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은총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 천주의 성령님!

저으; 마음에 하느님의 용서와 새 마음이 녹아들어 새겨지게 하소서. 그래서 육적 이기심을 버리고 아버지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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