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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사들과 같아져서 더 이상 죽는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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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11-25 조회수246 추천수2 반대(0) 신고

요즘 저가 배터리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태양전지 분야에서 전장을 맞고 있습니다. 잘은 모르겠으나 각 분야마다 문화가 있습니다. 지금 일하는 사장님은 아버님이 목사님입니다. 97세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목사님의 아들이라서 그런지 좀 솔직 담백한 분입니다. 이분에게서 많은 수익을 낳고 있습니다.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일등하시는 분이 지금의 사장님입니다. 솔직한 분이라 여러가지 있는 실체를 그대로 말씀해 주시는 분입니다. 저가 담당하고 있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경우 업계 담당자가 너무 가진 지식이 얕아서 말을 해도 알아듣지 못하고 정규적인 교육을 받은 분들이 아니라 자기 혼자 익힌 것으로 간신히 물건 꾸미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흔히 말해 눈이 두개인 사람이 눈이 하나 달린 사람들의 세상에 가서 비정상의 사람 취급을 받는 것과 같이 지금 일하고 있는 태양전지 분야가 그렇게 열악합니다. 전혀 다른 차원의 사람들이 이 분야에서 일을 하고 먹고 살고 있습니다. 나이 50이 넘은 저로서는 이런 조건에 개의치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장님이 개방적으로 받아주시는 분이라 일하는데 좀 수월 합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해 보니 지금의 사장님이 너무 고맙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죽음 이후의 세상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옵니다. 역시 주님은 하늘에서 내려오신분입니다. 천사가 등장합니다. 천사의 등장은 성경에서 두 군데에서 나오는 것 같은데요. 하나는 성모님께 나타 나셔서 주님의 잉태 소식을 전하여 주고 오늘 복음에서는 주님께서 죽은 이후에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되면 사람은 천사와 같이 되어서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고 말씀하십니다.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삶과 죽음 이후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 주님이기에 이런 말씀이 가능한 것입니다. 하늘 나라를 동경하고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기쁜 소식입니다. 그런데 그런 주님의 목소리에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바리사이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인간의 지성에 기원한 사람들입니다.  인간의 지성이라는 것은 유한한 것입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과의 대화에서도 보면 그것을 볼수 있습니다. 죽음 이후에 사람들은 지금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죽음 이후는 천사와 같은 존재로 변해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전혀 다른 차원의 것입니다. 그래서 현세에서도 주님을 믿는데 혁신적으로 살지 않으면 구원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인간의 것을 과감히 버리지 않으면 인간은 구원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혁신적으로 나를 버리고 살아가야 우리는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집착을 과감히 버릴 수 있어야 진정한 구원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참 세상을 열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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