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늘 깨어 기도(祈禱)하여라. (루카21,3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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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12-03 | 조회수19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3년 12월 02일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2> 늘 깨어 기도(祈禱)하여라. 복음(루카21,34-36) 34ㄱ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사람의 뜻, 욕망에 이끌려 살면서 육의 감감이 원하는 것을 따라 살지 말라는 말씀이다.(에페2,3참조) 그러면 근심과 실망으로 마음이 물러진다. 34ㄴ 그리고 그날(종말, 죽음)이 너희를 덫처럼 갑자기 덮치지 않게 하여라. 35 그날은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들이닥칠 것이다. 36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 늘 깨어 기도하라- 깨어있는 기도다. 곧 사람의 뜻의 만족을 위한 기도가 아닌 하느님의 뜻, 길을 깨닫고 하는 깨달음의 기도다. (이사55,8-9)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희 길은 내 길과 같지 않다. 주님의 말씀이다. 9 하늘이 땅 위에 드높이 있듯이 내 길은 너희 길 위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 위에 드높이 있다. = 하느님의 뜻을 진리로 깨닫고 하는 기도가 진리이신 예수님 앞에 설 수 있게 한다. 곧 자신의 생각을 버리는, 죽이는 고난(苦難), 고통의 기도다.(성모님처럼 르카1,38 2.3) 그래서 성령께 의탁하며 성령과 함께 하는 기도가 되어야 한다. (로마8,24-27) 24 사실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보이는 것을 희망하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희망합니까? 25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26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할 줄 모르지만, 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27 마음속까지 살펴보시는 분께서는 이러한 성령의 생각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성령께서 하느님의 뜻에 따라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1코린2,4-15) 4 나의 말과 나의 복음 선포는 지혜롭고 설득력 있는 언변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성령의 힘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5 여러분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6 성숙한 이들 가운데에서는 우리도 지혜를 말합니다. 그러나 그 지혜는 이 세상의 것도 아니고 파멸하게 되어 있는 이 세상 우두머리들의 것도 아닙니다. 7 우리는 하느님의 신비롭고 또 감추어져 있던 지혜를 말합니다. 그것은 세상이 시작되기 전, 하느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지혜입니다. = 창조 이전 미리 세우신 그리스도의 대속, 그 지혜다.(에페1,4) 곧 우리의 고난, 고통 이전에 예수님의 고난, 고통, 죽음이 먼저 있었다. 8 이 세상 우두머리들은 아무도 그 지혜를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이 깨달았더라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 십자가(十字架)는 그리스도의 피로 맺는 새 계약(契約)이다. 9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되었습니다.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 = 창조주의 외아드님이 피조물들의 구원을 위해 그들의 죄로 저주의 십자가에 대신 죽으심을, 어느 누가 생각이나 했겠으며 믿을 수 있겠는가. (세상에 어떤 신이 인간을 위해 대신 죽는 신이 있는가? 없다. -인간의 뜻, 욕망을 위해 인간의 생각으로 만들어 낸 신이기에 그렇다)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11 그 사람 속에 있는 영이 아니고서야,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느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12 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 선물(膳物)? 하느님의 은혜인 십자가로 거저 얻는 하늘의 의(義), 생명이다. 13 우리는 이 선물에 관하여, 인간의 지혜가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말로 이야기합니다. 영적인 것을 영적인 표현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14 그러나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에 그러한 사람은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15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지만,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않습니다. = 하느님의 뜻을 깨달은 영적인 사람에게 사람의 판단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곧 사람이 판단할 수 없음이다.(요한16,8) 그래서 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하는 기도(祈禱)가 올바른 ‘늘 깨어 기도하는 것’이다. (콜로1,20-22) 20 그분 십자가의 피를 통하여 평화를 이룩하시어 땅에 있는 것이든 하늘에 있는 것이든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만물을 기꺼이 화해시키셨습니다. 21 여러분은 한때 악행에 마음이 사로잡혀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그분과 원수로 지냈습니다. 22 그러나 이제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의 죽음을 통하여 그분의 육체(속죄제물)로 여러분과 화해하시어, 여러분이 거룩하고 흠 없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당신 앞에 설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 아버지! 아드님의 피로 화해하심을 원하고 기뻐하신다니 저희 또한 감동이며 놀랍고도 기쁨입니다. 예수님 앞에 설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아버지의 마음, 기쁨을 이웃과 나눌수 있게 하여 주소서. 성령님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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