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착한목자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그때에 남자 몇이 중풍에 걸린 어떤 사람을 평상에 누인 채 들고 와서, |2|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12-11 조회수201 추천수1 반대(0) 신고

 

착한목자

(예수, 생명의 문-요한복음 묵상)
예수께서는 인간의 신비와
하느님의 신비를 암시하신다.
예수께서는 당신 자신에 관하여: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그리고 이어서 나는 문이다”
(요한 10,7-9)라고 두 번씩이나
자신을 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만이 홀로 양들에게 합법적으로
다가 설 수 있는 통로다.
“예수의 문을 통해 양들은 드나들며
목초를 찾아 생명을 넘치도록 얻는다.”
(요한10,9-10)
문은, 곧 이 세상의 영역에서
천상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통로를 상징한다.
그분은 우리 자신에게 이르는 문이시다.
우리 마음에 이르는 통로이시다.
예수를 통하여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이른다.
예수를 묵상할 경우:
자기 자신들이 누구인지를 깨달았다.
그들은 예수를 통해서 마치 문처럼
자신의 내적 집에 들어가
평화를 누릴 수 있었다.
나는 예수를 이해함으로써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내가 참으로
누구인지를 인식하고 마침내 참된
자아에 이르는 통로를 발견하게 된다.
예수께서는 충만한 생명,
충만히 넘치는 생명에 이르는 문이시다.
요한은 항상 죽음과 부활을 함께 바라본다.
그리고 이 둘은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무한하시고 조건 없는
사랑의 표현이며, 당신 양들을 향한
예수의 사랑은 아버지에게서 체험한
사랑에 근거하고 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목숨을 다시 얻고자 목숨을
내 놓기 때문입니다.”(요한10,17)
참된 사랑은 자기 자신을 내줄 수 있고,
목숨을 내놓는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하지만 사랑은 먼저 내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깨달을 경우에만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