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의사로부터의 치유보다 용서의 치유를 더 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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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12-11 | 조회수12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은 병은 죄를 지어서 생겨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중풍병자를 낫게 하려고 사람들은 그를 평상에 누이고 지붕으로 올라가 기와를 벗겨내고 예수님 앞 한가운데로 보냈습니다. 그러한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사람아, 너는 용서를 받았다.” 하시니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은 ‘저 사람의 누구인데 하느님을 모독하는가?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아시고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쉬우냐?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하고서는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하시자 그는 즉시 일어나 자기가 누워 있던 것을 들고 하느님을 찬양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무엇이 더 쉬운가요? 죄를 용서하는 권한일까요? 아니면 중풍병자를 일어나 걸어가게 하는 것일까요? 용서하여 병을 낫게 해주시는 것은 하느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그 권한을 행하셨던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용서하시는 권한을 예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병의 치유만이 아니라 용서를 받았다는 말씀은 얼마나 좋은 것이겠습니까? 저도 죄로 인하여 병이 생긴다면 병의 치유보다 휠씬 더 큰 용서를 받고 싶습니다. 오늘날에는 병이 나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됩니다. 그것을 하느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았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신 병의 치유는 죄가 있어서 병이 생기는 것이라면 용서를 받았다는 말씀 한마디에 그는 건강한 사람이 되었고 그를 지켜본 사람들은 하느님을 찬양하며 정말 신기한 일을 보았다합니다. 저는 오늘날의 의사들의 치유와 하느님의 말씀으로 일어난 용서의 치유를 생각합니다. 의사로부터의 치유보다 하느님으로부터의 용서를 통한 치유를 받고 싶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꼭 분리해서 볼 것은 아니라고도 생각됩니다. 모든 것은 하느님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은 이것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요?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신 분은 하느님과 같으신 분 즉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병치유보다 더 큰 치유는 용서받는 것일 겝니다. 실상 우리들이 병이 있는 것은 서로 사랑하지 않고 용서하지 않는데서 생겨나는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서로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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