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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물 / 조규식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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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3-12-19 조회수211 추천수2 반대(0) 신고

제물


주님께서 눈먼 이를 치유하신 후에 집으로 보내시면서
“저 마을로는 들어가지 마라”고 이르신 일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가되, 오직 하느님의 집을 향해 나아갈 것을 말씀하시고
보되, 참된 것만 골라 보아야 한다는 뜻이 아닐까요?
세상에는 아니 갈 곳도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들어가지 말아야 할 그곳은
그분의 뜻을 잊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사랑을 팽개치는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걸음걸음을 지켜주시는 그분께
바치는 우리의 기도가 세상을 살립니다.
오늘 우리가 올리는 찬미가

그분을 기쁘게 하는 ‘제물’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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