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기다림은 그리움이다. (루카2,21-39)
이전글 ■ 덕이 넘치는 성가정을 /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나해 |1|  
다음글 로마서11) 믿음으로 '올바른 사람‘ 인정 (로마4,13-22) |1|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12-31 조회수167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가정 축일]


기다림은 그리움이다.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그의 사랑, 마음을 알기에 그리운 것이다.


(루카2,21-39)

21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게 되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이름이었다.

= 할례- 남자(肉)의 힘, 능력을 잘라내고(죽이고) 하느님의 뜻으로 살겠다는 의미이다. 예수님께서도 그 할례를 받으신 것이다. 그래서 당신의 뜻(힘)으로 일을 하지 않으셨다.

 

(요한6,38) 38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요한8,28) 28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요한5,30) 30 나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나는 듣는 대로 심판할 따름이다. 그래서 내 심판은 올바르다. 내가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외 14,10 12,49- 5,19 등등)

 

22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예수님의 부모는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 예수님의 대속으로 율법을 완성하실 것을 보여주심이다.

 

(갈라4,4) 4 그러나 때가 차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 율법 아래 놓이게 하셨습니다.


23 주님의 율법에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24 그들은 또한 주님의 율법에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바치라고 명령한 대로 제물을 바쳤다.

= 한 쌍(작), 두 마리(분열-무리) 예수님의 중재로, 곧 십자가(대속)로 둘을 하나로 완성 시키시는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 계명을 善과 惡의 둘, 그 법으로 받아 죄와 죽음의 심판으로 사람을 죽이는 그 법을~靈이신 예수님께서 그 죄의 법을 품으시고 대신 죽으셔서 생명을 주는 그 구원의 진리, 그 사랑의 계명 하나로 율법의 여러 조목을 다 완성하신 것이다.

 

(에페2,15) 15 또 그 모든 계명과 조문과 함께 율법을 *폐지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당신 안에서 *두 인간을 *하나의 새 인간으로 창조하시어 평화를 이룩하시고, 16 십자가를 통하여 양쪽을*한 몸 안에서 하느님과 화해시키시어, 그 적개심을 당신 안에서 없애셨습니다.


25 그런데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 갈망하는 이를 찾아가 함께 하신다.

 

(지혜6,13) 13 지혜는 자기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미리 다가가 자기를 알아보게 해 준다.

= 우리는 얼마나 그분을 갈망하며 기다리는 가~

 

26 성령께서는 그에게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알려 주셨다. 27 그가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기에 관한 *율법의 관례를 준수하려고 부모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들어오자, 28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 성령의 도우심, 이끄심으로 구원의 아기, 곧 구원의 말씀과 하나 된 모습이다.

 

29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 그래서 성령에 취해, 말씀에 취해 죽음이 두렵지 않게 된 것이다.

 

30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 시메온은 늘 불안했다. 옛적(창세34장) 시메온 지파가 하느님의 계약, 그 할례를 자신들의 복수를 위해 이용했기에~(하느님의 말씀을 받는 우리의 모습이다) 그래서 하느님의 저주를 받은 그 지파의 후손이었기 때문이다.(창세49,5- 참조)

그런데 구원의 아기 곧 대속의 말씀, 그 진리와 하나가 되었으니 무서울 것, 두려울 것이 없게된 것이다. 시메온이 자신의 그 죄의 정체성을 몰랐다면 구원의 아기(말씀)를 기다리며 갈망했을까? 자신의 그 죄의 본질을 알고 하느님의 사랑, 자비, 용서이신 그분의 마음을 알았기에 늘 기다렸고 만났다는 것이다.

성탄을 맞아 우리의 기분, 감정으로 기뻐하는 그 잘못을 좀 보자는 것이다.

 

31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32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에 놀라워하였다. 34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 예수님은 먼저 쓰러지게 하신다. 곧 하느님의 말씀, 계명을 받아 스스로 의롭다 하는 그들의 그 자신의 가치가 구원의 힘이 없음을 깨닫게, 그래서 自己否認(죽음)의 그 낮은 자리로 내려가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십자가(대속)로 다시 세우신다는 것이다. 자기 부인을 시켜서 새 사람, 새 창조를 이루신다는 것이다.

사람의 교만함을 부수시고 끌어 내리시고 내치시고 쓰러뜨리시어 하늘로 완성하시는 다시 세우시고 올리시기 위한 자비인 것이다. (루가,51~마니피캇 참조) 그러나 그 삶이 우리에게는 시련으로 올 수 있기에 하느님의 힘으로, 힘을 내라고 하신다. 곧 하느님의 사랑을 입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힘 그분의 평화가 다스리게 하는 것이다. 말씀 안에 내가, 내 안에 말씀이 머무르시게 하는 것이다. 말씀이 내 안에서 일 하시게 하라는 것이다(1데살2,13참조)

 

오늘 독서에서도~

(골로3,12-16) 12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 거룩한 사람, 사랑받는 사람답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입으십시오. 13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아 주고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입니다. 15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여러분은 또한 한 몸 안에서 이 평화를 누리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에 풍성히 머무르게 하십시오. 지혜를 다하여 서로 가르치고 타이르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시편과 찬미가와 영가를 불러 드리십시오.

35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 칼-말씀이 사람의 마음을 가르고 속셈을 드러내시니, 말씀은 아프고 속이 쓰리다는 것입니다.(히브4,12)

 

(묵시10,10) 10 나는 그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말씀)를 받아 삼켰습니다. 과연 그것이 입에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나니 배가 쓰렸습니다.

= 칼, 말씀으로 하시는 수술 이기에~ 그러나 그래서 산다 말씀으로. 다시 하늘로 세워지게 되는 것이다.

 

36 한나라는 예언자도 있었는데, 프누엘의 딸로서 아세르 지파 출신이었다. 나이가 매우 많은 이 여자는 혼인하여 남편과 *일곱 해를 살고서는,

= 갑자기 아세르 지파가 나온다. 저주의 시메온 지파(나)가 구원의 아기(말씀)로~ 축복의 아세르 지파로 넉넉한 양식(창세49,20), 곧 충만한 구원의 양식(제물-예수)을 드리게 된 것을 성경은 말하고 싶은 것이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그분의 영혼과 신성을 구원의 제물로 드리게 된 것이다.

 

37 *여든네 살이 되도록 과부로 지냈다. 그리고 성전을 떠나는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다.

= 남편과 일곱(7) 해를 살았고 혼자 일흔 일곱(77) 해를 살았으니(7+77=84) 전 생애를 7,77로 하늘의 용서로 안식을 살았다는 것이다. 시메온(나)지파가 구원의 아기(말씀)로 아세르 지파가 되었다는 것이다.

 

(마태18,22)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7)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77)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38 그런데 이 한나도 *같은 때에 나아와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 오늘 구원의 아기, 그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이다.

 

39 주님의 법에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나서, 그들은 갈릴래아에 있는 고향 *나자렛으로 돌아갔다.

= 나자렛(망루), 나즈르인(하느님의 사람)의 삶으로~ 주님과 하나, 한 몸 되는 그 완성의 때, 그 날까지~하늘나라를 바라보는 자세로, 하느님의 뜻으로 살았다는 것이다.

 

(1코린7,24) 24 형제 여러분, 저마다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상태대로 하느님(말씀)과 *함께 지내십시오.

= 말씀으로 자기 부서짐, 자기 부인의 삶을 살라는 것이다. 그것이 참 평화이다.~

 

☨천주의 성령님! 당신으로 충만하게 하소서~아멘!!!

*묵주기도 환희의 4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

오늘 말씀을 성령께 의탁하는 기도로~ 부모님의 아프신 마음을 주님께 의탁하는 진심된 마음으로 바친다면 恭敬입니다. 또한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공경하여 죄를 용서 받읍시다.

☨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 저희 죄인들을 위하여 간구해 주소서~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