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 다양성의 선물]성령께서 우리를 도와주시어, 우리가 그리스도인 공동체 안에서 여러 가지 은사의 선물을 깨닫고 가톨릭 교회 안에서 다양한 전통과 예법의 풍요로움을 발견하게 하소서......!"
■ 예수님을 알고 사랑하기
1) 예수님은 마르코복음 4장 1절부터 20절에서와 같이, 호숫가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으며, 너무 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호수에 있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군중은 모두 호숫가 뭍에 그대로 있었으며,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가르치시면서 “자, 들어 보아라.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어떤 것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돋아났지만,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것이다.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하였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었다. 그리하여 어떤 것은 서른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 이어서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라고 말씀하셨고, 혼자 계실 때, 당신 둘레에 있던 이들이 열두 제자와 함께 와서 비유들의 뜻을 물었으며, 그들에게 “너희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가 주어졌지만, 저 바깥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그저 비유로만 다가간다.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고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여 저들이 돌아와 용서받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라고 대답하셨고, 또 그들에게 “너희는 이 비유를 알아듣지 못하겠느냐? 그러면서 어떻게 모든 비유를 깨달을 수 있겠느냐? 씨 뿌리는 사람은 실상 말씀을 뿌리는 것이다. 말씀이 길에 뿌려지는 것은 이러한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들이 말씀을 들으면 곧바로 사탄이 와서 그들 안에 뿌려진 말씀을 앗아 가 버린다. 그리고 말씀이 돌밭에 뿌려지는 것은 이러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그러나 그들에게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말씀이 가시덤불 속에 뿌려지는 것은 또 다른 사람들이다.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과 그 밖의 여러 가지 욕심이 들어가,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그러나 말씀이 좋은 땅에 뿌려진 것은 이러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어떤 이는 서른 배, 어떤 이는 예순 배, 어떤 이는 백 배의 열매를 맺는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예수님은, 말씀의 씨를 뿌리시는 분이시다.
3) 예수님은, 군중과, 혼자 계실 때, 당신 둘레에 있던 이들, 그리고 열두 제자와 관계를 맺으시고, 그들이 당신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어떤 이는 서른 배, 어떤 이는 예순 배, 어떤 이는 백 배의 열매를 맺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4) 예수님은, 당신께 나아가는 길을 드러내시어, 군중과, 혼자 계실 때, 당신 둘레에 있던 이들, 그리고 열두 제자가, 당신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어떤 이는 서른 배, 어떤 이는 예순 배, 어떤 이는 백 배의 열매를 맺게 하시려는 마음을 갖고 계십니다.
■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
-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초대하시고, 우리가 말씀 묵상을 하지 않으면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 나오는 처음 세 가지 종류의 땅과 비슷하게 됨[마르 4,4-7.15-19 참조.]을 기억하도록 이끄시며, 그렇게, 중요한 것은, 성령의 도움으로, 기도를 위한 유일한 길, 곧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것임(교리서 2707항)을 깨닫도록 변화시켜주십니다.
■ 기도합시다.. - 주 하느님..저희가 말씀 묵상을 하지 않으면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 나오는 처음 세 가지 종류의 땅과 비슷하게 됨[마르 4,4-7.15-19 참조.]을 기억하게 해 주시고, 그렇게, 중요한 것은, 성령의 도움으로, 기도를 위한 유일한 길, 곧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것임(교리서 2707항)을 깨닫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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