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보호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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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경숙 | 작성일2024-01-24 | 조회수43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님들이 상처 주고
님들이 배신하고
님들이 변덕을 가질때
상처를 싸매주고 마음을 다독여주고
사랑으로 보호한 친구 입니다.
사랑한다고 하여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신의가 없으면 뿌리없는 나무입니다.
님들이 남긴 상처에 사랑과 헌신으로 곁을 지켜주던
소중한 친구입니다.
온갖 모략과 교활함으로 오해와 소문을 만들때
님들은 확인한번 없이 저의 가슴에 칼날을 꽂았습니다.
사실 님들 열이 와도 버릴수있는 친구가 아닙니다.
하지만 님들의 사랑을 지키기위해서
수도없이 이별선언을 하고 버렸습니다.
그러나 뒤돌아보면 배신하고 떠나가는 님들 뒤로
바위처럼 버티고 있는 소중한 사람
그이름은 친구입니다.
오래전의 목숨 같았던 첫사랑도 버립니다.
아득히 풋풋하던 풋사랑도 버립니다.
그러나 다시는 소중한 친구를 버리지 않겠습니다.
레지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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