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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 봉헌 축일] (루카2,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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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2-02 조회수90 추천수1 반대(0) 신고

 

 

 

    

 

 2월 2일 [주님 봉헌 축일]

 

주님 왜 부르셨어요?

 

독서(말라3,1-4) 1 “보라내가 나의 사자를 보내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닦으리라너희가 찾던 주님그가 홀연히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너희가 좋아하는 계약의 사자 보라그가 온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2 그가 오는 날을 누가 견디어 내며 그가 나타날 때에 누가 버티고 서 있을 수 있겠느냐그는 제련사의 불 같고 염색공의 잿물 같으리라. 3 그는 은 제련사와 정련사처럼 앉아 레위의 자손들을 깨끗하게 하고 그들을 금과 은처럼 정련하여 주님에게 의로운 제물을 바치게 하리라. 4 그러면 유다와 예루살렘의 제물이 옛날처럼지난날처럼 주님 마음에 들리라.”

= 땅의 존재를 하늘의 존재로 하시기 위한 그 시련(試鍊)을 누가 견디어낼 수 있을까? 주님과 하나, 한 몸이 된 그 사람만이 견디어낼 수 있다.(1코린6,19-20참조)

 

(1코린1,23-24)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그리스도는 유다인들에게는 *걸림돌이고 다른 민족에게는 *어리석음입니다. 24 그렇지만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이십니다.

= ‘하느님의 힘, 지혜(智慧)인 그리스도’로만 견디어낼 수 있다.

 

독서(히브2,14-15) 14 자녀들이 피와 살을 나누었듯이예수님께서도 그들과 함께 피와 살을 나누어 가지셨습니다그것은 죽음의 권능을 쥐고 있는 자 곧 악마를 당신의 죽음(대속)으로 파멸시키시고, 15 죽음의 공포 때문에 한평생 종살이에 얽매여 있는 이들을 풀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복음(루카2,22-35)

22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예수님의 부모는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23 주님의 율법에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24 그들은 또한 주님의 율법에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라고 명령한 대로 제물을 바쳤다.

= 하늘로부터 다시 새로 태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곧 첫 창조의 흙의 사람이 새 창조의 영(靈)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늘이신 아기 예수님께서 땅인 우리를 하늘의 존재(存在)로 새로 태어나게 하시기 위해 죽음의 법(法)인 율법(律法)에 봉헌(奉獻)되시는 것이다.(로마3,19- 갈라4,4-45 참조)

 

25ㄱ 그런데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 하느님의 진노(震怒)로 버림을 받은 ‘시메온 지파’의 사람이다.(창세49,5-7참조) 그런 자신의 실체(實體)를 알았기에 열심히 살았을 것이다.

 

25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26 성령께서는 그에게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알려 주셨다.

= 우리가 알아야 할, 받아야 할, 곧 나와 함께 하시며 나에게 주시는 위로(慰勞)의 말씀, 힘이다.

 

27 그가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그리고 아기에 관한 율법의 관례를 준수하려고 부모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들어오자, 28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셨기에 작은 예물(禮物), 작은 아기를 일의 사람으로, 곧 자신의 구원자(救援者)로 안을 수(받아들일 수)있었던 것이다.

 

29 그래서 주님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30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31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32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에 *놀라워하였다.

*놀라워하였다?- 자신들이 낳은 아기를 자신들 보다 더 잘 알아서그 아기를 두고 한 놀라운 고백(告白때문에?. 이 부분에서 받아야할 가르침은 내가 아는 율법(제사윤리)으로 섬기는 예수님보다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시며 증언 해 주신곧 율법(律法)을 대속(代贖)으로 완성하시고 주시는 하늘의 용서(容恕), (), 생명(生命), 그 놀라운 새 계약의 구원자(救援者)를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34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35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 사람의 뜻, 의(義)를 위한 율법(律法), 그 ‘옛 계약은 헛되다.’하심으로 쓰러지게 하시고 하느님의 뜻, 의(義)인 대속(代贖), 그 새 계약으로 다시 일으키시는 구원자(救援者)라는 것이다. 그러나 율법의 의로움이 참이라 하는 인본주의 사람들에게는 반대를 받는 주님이시라는 것이다. 그렇게 사람들의 속셈이 드러난다.

*내 소원을 위한 신앙을 사는가? 내 소원을 위한 신앙을 산다면 우리가 좋아하는 그 주님이 오시는 날에 견딜 수도, 버티어낼 수도 없게 될 것이다.

 

은총(은혜진리)이신 천주의 성령님!

주님과 하나한 몸이되어 모든 시련을 이겨낼 수 있음을 알게 하셨으니 그리스도로 받라들여 한 몸이 되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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