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에파타! 두 귀와 한 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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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4-02-09 | 조회수135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사람에게 귀가 두 개인 것은 말을 들을 때 왼쪽 귀, 오른쪽 귀로 잘 들으라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왼쪽,오른쪽이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말라고 그랬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잡으러왔을때 베드로가 칼로. 대사제의 종 말코스의 오른쪽 귀를 자른 것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입이 하나인 것은 조심해서 말하라는 것이니 입에서 나오는 것이 뒤로 나가는 것보다 더 더러운 것이 있다는 것이겠습니다. 그러니 입에 파수꾼을 세워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귀 먹고 말 더듬는 이를 고쳐 주실 때 먼저 한 쪽 귀가 아니라 뒤 귀에 손가락을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대시고 하늘을 우러러 한 숨을 내 쉬신 다음, 그에게 “에파타!” 곧“열려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에파타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쓰셨다고 생각되는 아람어 그대로입니다. 성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 말씀은 아람어 그대로 표기를 했습니다. 말하려는 혀에는 침이 있어야 합니다. 방금전에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를 했는데 혀에 물을 적시지 않아서 기도 소리를 잘 내지 못하였습니다. 두 귀로는 서로 상반되는 것을 서로 조화롭게 되어 뇌의 중앙에서 스테레오 사운드로 되었으면 얼마나 기쁘겠는지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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