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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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2-14 | 조회수186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묵상을 할때면 늘어나는것이 있습니다. 나의 죄가 너무 선명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님께 설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너무 과분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신부님께서 묵상과 생활을 너무 진솔히 하시는데 나는 너무 형편이 없이 사는 것 같아 죄스럽습니다. 직접 찾아가기가 좀 . 박사과정 지도 교수님께 자주 연락 못드리는것이 잦은 이직으로 교수님 뵐 면목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묵상글을 쓰면 쓸 수록 내 모난 모습만 보입니다. 그래서 더 더욱 기도를 더 하게됩니다. 주님 자비를 배푸소서. 그런 모난 나입니다. 흙에서 나왔고 흙으로 가는 존재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한계 상황입니다. 그것을 인식하는 것이 재의 예식 같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볼것은 내가 흙에서 왔지만 내가 살아 움직일수 있는 것은 하느님의 숨이 나를 있게 한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성화 되는것이 소임입니다. 흙과 숨. 그것이 나입니다. 흙을 통해 겸손을 배우게 됩니다. 숨을 통해 성화의 소임을 알게 됩니다. 이것이 나의 길입니다. 나의 길에 충실하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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