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거룩한 변모(變貌) (마르9,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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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2-24 | 조회수109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사순 제2주일] 아브라함의 믿음도 의로움도 나를 비워 받는 것 1독서(창세22,1-2.9ㄱ-10) 1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시자, 그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너의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사악을 데리고 모리야 땅으로 가거라. 그곳, 내가 너에게 일러 주는 산에서 그를 나에게 번제물로 바쳐라.” = 너의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아들이다. 곧 ‘너 자신을 바쳐라’ 하시는 것이다.
9 그들이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곳에 다다르자, 아브라함은 그곳에 제단을 쌓고 장작을 얹어 놓았다. 10 아브라함이 손을 뻗쳐 칼을 잡고 자기 아들을 죽이려 하였다. = 아브람이 아닌 아브라함은 믿음이 있었다. 하느님께서 만들어 가신 믿음이다.
(히브11,19) 19 아브라함은 하느님께서 죽은 사람까지 일으키실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사악을 하나의 상징으로 돌려받은 것입니다. = 하느님께서 대신 당신 아드님을 죽이셨다.
2독서(로마8,31ㄴ-34) 31 하느님께서 우리 편이신데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32 당신의 친아드님마저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어 주신 분께서, 어찌 그 아드님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33 하느님께 선택된 이들을 누가 고발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을 의롭게 해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34 누가 그들을 단죄할 수 있겠습니까? 돌아가셨다가 참으로 되살아나신 분, 또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신 분,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간구(기도, 변호)해 주시는 분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 하시고 우리를 ‘깨끗하다, 의롭다’ 하시는데 누가, 율법이, 세상이 단죄 할 수 있겠는가? 그 누구도 단죄할 수 없다. 그 말씀은 우리 또한 그 누구도 단죄 할 수 없다는 말씀이시다.
복음(마르9,2-3. 9-10) 2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 3 그분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 부활의 모습이다. 구원을 위한 의로움의 빛이다. 예수님께서 참 의로움이시라는 것, 예수님께만 의로움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그 어떤 희생, 열심도 하늘의 의로움을 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사64,5) 5 이제 저희는 모두 부정한 자처럼 되었고 저희의 의로운 행동이라는 것들도 모두 *개짐과 같습니다. 저희는 모두 나뭇잎처럼 시들어 저희의 죄악이 바람처럼 저희를 휩쓸어 갔습니다. = 그 자기 가치, 의로움을 의지하고 믿고 있다면 구원을 위한 하늘의 의로움을 어찌 받겠는가? 그래서 예수님(말씀, 의로움)을 따르려면 그 자신(말, 의로움)을 버려라 하신 것이다.(루가9,23)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 부활을 아직 이루지 않았으니, 너희의 눈으로 본 것을 너희의 말로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다.
10 그들은 이 말씀을 지켰다. 그러나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저희끼리 서로 물어보았다. = 몰라서 말을 못한 것이다. 주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의미, 간직하자 (오늘 성체로 먹고 간직하자)
(로마4,25) 25 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 때문에 죽음에 넘겨지셨지만,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되살아나셨습니다. = 세상이 줄 수 없는 의로움을 주시려고 우리의 모든 죄로 죽으셨다 살아나신 것이다.
(로마14,9) 9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셨다가 살아나신 것은, 바로 죽은 이들과 산 이들의 *주님(주인)이 되시기 위해서 입니다. = 우리의 모든 것의 ‘진리’ 이시라는 것이다.
(1코린15,20) 20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죽은 이들의 맏물(머리)이 되셨습니다. = 하느님은 그 맏물 만 받으신다. 우리는 그분의 지체로서 딸려가는 것이다.
(탈출13,2) 2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맏아들, 곧 태를 맨 먼저 열고 나온 첫아들은 모두 나에게 봉헌하여라. 사람뿐 아니라 짐승의 맏배도 나의 것이다.”
(루가2,6-7) 6 그들이 거기에 머무르는 동안 마리아는 해산 날이 되어, 7 *첫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 罪人인 우리와 죽음으로 한 몸이 되실 맏아들이시다.
(로마6,4-8) 4 과연 우리는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5 사실 우리가 그분처럼 죽어 그분과 결합되었다면, *부활 때에도 분명히 그리될 것입니다. 6 우리는 압니다. 우리의 옛 인간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죄의 지배를 받는 몸이 소멸하여, 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7 죽은 사람은 죄에서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8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오늘도 함께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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