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루카15,1-3.11ㄴ-32/사순 제2주간 토요일)
이전글 ■ 사순 시기만이라도 그분께로 / 사순 제2주간 토요일 |3|  
다음글 너무나 자비하신 아버지 하느님_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님 |1|  
작성자한택규엘리사 쪽지 캡슐 작성일2024-03-02 조회수44 추천수0 반대(0) 신고

" [새로운 순교자들]  세계 각지에서 복음을 위하여 목숨 바치는 사람들이 그들의 용기와 선교 열정으로 온 교회를 불타오르게 하소서..!"

 

■ 예수님을 알고 사랑하기

1) 예수님은 루카복음 15장 1절부터 3절과 11절ㄴ부터 32절에서와 같이,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당신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들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고, 그래서 그들에게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다. 그런데 작은아들이, ‘아버지, 재산 가운데에서 저에게 돌아올 몫을 주십시오.’ 하고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가산을 나누어 주었다. 며칠 뒤에 작은아들은 자기 것을 모두 챙겨서 먼 고장으로 떠났다. 그러고는 그곳에서 방종한 생활을 하며 자기 재산을 허비하였다. 모든 것을 탕진하였을 즈음 그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어, 그가 곤궁에 허덕이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그 고장 주민을 찾아가서 매달렸다. 그 주민은 그를 자기 소유의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다. 그는 돼지들이 먹는 열매 꼬투리로라도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아무도 주지 않았다. 그제야 제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팔이꾼들은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에서 굶어 죽는구나.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지.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저를 아버지의 품팔이꾼 가운데 하나로 삼아 주십시오.′’ 그리하여 그는 일어나 아버지에게로 갔다. 그가 아직도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일렀다.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가져다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발을 신겨 주어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아라. 먹고 즐기자. 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도로 찾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즐거운 잔치를 벌이기 시작하였다. 그때에 큰아들은 들에 나가 있었다. 그가 집에 가까이 이르러 노래하며 춤추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하인 하나를 불러 무슨 일이냐고 묻자, 하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아우님이 오셨습니다. 아우님이 몸성히 돌아오셨다고 하여 아버님이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 큰아들은 화가 나서 들어가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가 나와 그를 타이르자, 그가 아버지에게 대답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여러 해 동안 종처럼 아버지를 섬기며 아버지의 명을 한 번도 어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아버지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한 마리 주신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창녀들과 어울려 아버지의 가산을 들어먹은 저 아들이 오니까, 살진 송아지를 잡아 주시는군요.’ 그러자 아버지가 그에게 일렀다.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너의 저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러니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 라고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2) 예수님은, 우리 마음을 하느님께 돌아서게 하시는 분이시다.(교리서 1432항)

3) 예수님은, 세리들과 죄인들 그리고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과 관계를 맺으시고, 아버지께서 잃으신 그들이, 그분께 돌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4) 예수님은, 자식을 잃은 아버지 하느님의 아픔을 드러내시어, 아버지께서 잃으신 세리들과 죄인들 그리고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그분께 돌아갈 수 있게 하시려는 마음을 갖고 계십니다.

 

■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

-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자식을 잃은 아버지 하느님의 아픔으로 초대하시고, 우리가, 우리 마음을 하느님께 돌아서게 하도록 이끄시며, 그렇게,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롭게 시작할 힘을 주신다(교리서 1432항)는 것을 깨닫도록 변화시켜주십니다.

 

■ 기도합시다..

- 저희를 잃고 아파하시는 아버지 하느님..저희가, 저희 마음을 당신께 돌아서게 해 주시고, 그렇게, 당신께서는 저희에게 새롭게 시작할 힘을 주신다(교리서 1432항)는 것을 깨닫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