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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발상의 전환만이 / 따뜻한 하루[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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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3-12 조회수113 추천수2 반대(0) 신고

 

 

춘추시대의 유학자이자 유교 창시자인 공자는, 중국의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어느 날 그가 마차를 타고 가던 중, 아이들이 길에서 성벽 쌓기 놀이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차가 다가가도 애들은 놀이를 계속할 뿐 도통 비킬 생각이 없었습니다.

 

결국 그는 마차서 내려 "너희는 마차가 오는데 왜 길을 비키지 않지?"하고 궁금해 물었습니다.

그러자 성벽 쌓기 놀이를 하던 한 소년이 매우 의아한 눈빛으로, 공자의 물음에 답했습니다.

"저는 마차가 성벽을 돌아갔다는 것은 알지만, 마차가 성벽 부쉈다는 건 듣지 못했습니다."

 

우리 역시 어쩌다 보면 삶에 위기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있습디다.

그때 그것을 피하려 해도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겪고 난 뒤에서야 그럴만한 이유가 거기에 있었던 겁니다.

 

성모님은 성령잉태로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말에, 주님의 종이라며 순명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의로운 요셉도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하였지만, 끝내는 그녀를 아내를 맞아들였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인간구원을 위해, 외아들 예수님의 지상 순례여정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살다보면 때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맞이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다양한 방법으로 극복하려하지만, 과연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하기도 합니다.

지금 나에게 이런 순간이 찾아왔다면, 발상 전환으로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태그 공자,마차,발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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