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는 얼마만큼 사실적이어야 하나?
이전글 성숙 (成熟)  
다음글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요한8,1-11/사순 제5주간 월요일) |1|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4-03-18 조회수84 추천수0 반대(0) 신고

우리는 얼마만큼 사실적이어야 하나?

탈렌트, 영화배우, 가수, 연극인 등 사회적으로 유명한 이들은 어쩌면 우리 일반인들보다 주변 환경을 제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즉 분위기를 잘 읽고 행동을 하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러한 분위기가 끝나면 인간 본연의 주체인 자기 의지로 곧바로 돌아와 행동하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자기의 주체가 없다면 그들은 모방된 것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가공의 현실속에서만 살아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배를 당할 우려가 다분히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주변국의 나라로부터 침략을 수도 없이 당했으나 그것들을 물리치고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이는 어쩌면 가공의 세계는 멀리하고 오직 사실적인 것으로만 살아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변국의 눈치를 보는 것도 많이 보여왔으니 우리는 이제 분위기를 잘 알고 처신하는 주체적인 인간으로서 존재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명목상이등 주체적이든 자기의 것을 멀리하고 주변국의 영향에 따라 변하였다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커다란 중국과의 관계에서 말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현실에서는 오직 주체적인 사실만으로만이 아니라 분위기를 잘 알아 곧바로 처신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직 진실이라는 사실하나만 갖고는 살아가기가 너무나 힘듭니다.  군사적인 강대국의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투른 방식으로나마 연극 배우처럼 하고 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계가 하나라는 테두리 안에서 주변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직 사실만으로만 살기에는 특히 분단된 나라에서는 매우 힘이 듭니다,  국가적 저력도 강한 주체적인 생각이 당연히 존재하여야겠지만 서투른 연기로라도 필요성에 어울려서 살아야 하는 것이 분단된 나라로서의 삶일 것입니다.  주체적인 사실만을 갖고 살기에는 너무나 힘이 버겹습니다.

 

햇볕이 쬐는 쪽으로 나무는 자란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나이테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 나무가 살기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자연도 그러할진데 우리들의 삶은 어떻겠습니까?  주변국의 영향을 입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도 볼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지구는 하나라는 국제적인 감각이 매우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오직 우리의 주체적인 것으로만 살기에는 너무한 현실입니다. 이를 눈치보면서 살아간다고 하기 보다는 서투른 연극이지만 하여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함입니다.  오직 사실만이 아니라 주변국의 분위기도 잘 파악하여 살아야 국제 사회에서 강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다는 생각하며 이러한 것을 다른 나라에 심어야 한다는 것은 사실로서의 주체적인 국가관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젊은 날 내가 널 사랑한다며 보냈던 수많은 편지들, 너와 나의 사랑의 계약들이 무효화되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보며 진정으로 네가 잘 살기를 바랬던 나의 젊은 날.  이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생각케 합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네가 죽는다고 하여 내가 죽어야 한다면 이는 어쩌면 너를 그렇게 사랑한다는 것을 말하기 보다 "내가 왜 네가 죽는다고 내가 죽어야 하는가?" 하는 슬픔이라기보다는 고통이 엄습합니다.

 

야곱과 에사오에서 우리는 야곱을 비난하기도 할 것입니다만 야곱에서 대가 이어져 감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다만 에사오도 세력이 커지자 야곱을 용서했음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자 예수님은 전혀 거짓이 없는 빛이십니다.  우리는 이분을 믿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