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좌단 우단. 남녀 역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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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4-03-25 | 조회수9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매미가 겨울에 내리는 하얀 눈에 대해서 노래할 수 있겠습니까? 장님에게는 세상 것을 듣게 하여도 꿈속의 텔레비전 일 것입니다. 눈은 눈이려니 백안시하지 않기로 약속해요. 좌단左袒이라는 고사성어를 생각해 봅니다. 이 성어가 나올 무렵은 한나라 시대입니다. 그러니 부처님의 탄생일보다는 그 후의 일일 것입니다. 좌단이란 웃옷의 왼쪽 어깨를 벗는다는 뜻으로, 남에게 편들어 동의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우선 노래 한곡. “ 다시 돌아가라 하면 난 못가요, 난 싫어요 ~” 예. 여태후가 숨도 못쉬겠끔 지배하는 나라였는데 여태후가 죽자 엎어버리고 나와 함께 애초의 주인이었던 나라로 돌아가자에 동의하면 왼쪽 어깨를 벗고 그냥 진보된 그대로 밀고 나가자하면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라고 하자 사람들이 모두 좌단 했다는 것입니다. 자, 이제 부처님의 사진을 봅시다. 부처님이 오른쪽 어깨를 드러냈습니다. 우리들이 양복을 입을 때면 단추가 오른쪽에 있으면 남자 것이요 왼쪽에 있으면 여자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처님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셨으니 좌단이 아니고 우단이니 그대로 밀고 나가는 즉 진보적입니다. 비록 옛날이지만 한나라의 여태후때는 여자가 지배하는 나라였습니다. 우리 사람들에게는 그 당시나 지금도 수 많은 나라들이 그렇듯이 남자가 지배했던 것을 이제는 서로 바꾸어 여성이 지배하는 세상이라고도 보여집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인류에게 이제는 먹고 살고자 힘으로 하는 농사꾼이나 사냥으로서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지금까지 살아온 것을 남자는 여자로, 여자는 남자로서의 역할이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살 때 남녀평등이 오고 전쟁이 없는 평화로도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떤 예수님 성화상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웃옷 왼쪽 어깨 부분을 드러내며 겉옷을 걸친 차림입니다. 사람들 모두가 동의했다는 좌단이지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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