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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욱현 신부님_ 부활 제3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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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4-20 조회수159 추천수1 반대(0) 신고

 

 

복음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60ㄴ-69
그때에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60 말하였다.
“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
6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두고 투덜거리는 것을 속으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 말이 너희 귀에 거슬리느냐?
62 사람의 아들이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
63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64 그러나 너희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들이 누구이며
또 당신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것이다.
65 이어서 또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고 너희에게 말한 것이다.”
66 이 일이 일어난 뒤로, 제자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되돌아가고
더 이상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다.
67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셨다.
68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69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 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요한 6,60-68: 주님을 두고 누구를 찾아가겠습니까?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해 힘들어한다결국 많은 제자가 예수님을 떠나 물러갔고 더는 따라다니지 않았다(66). 여기서 예수께서는 영은 생명을 준다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63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 투덜거리는 것을 아시고 구원을 주는 것은 성령이시라고 영은 생명을 준다.” 하시며 그렇게 말씀하셨다그 영은 바로 그분이 우리에게 하신 말씀이며그분의 가르침이 생명을 주는 것이라고 하신다그리고 그것이 당신 살이라고 하셨다말씀은 영이고 생명이기 때문이다그 육은 그들이 이해했던 살점이었기 때문에 쓸모가 없다는 것이며그 육도 영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된다영이 있는 곳에 생명이 있다.

 

이런 일이 있고 나서 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되돌아가고 더 이상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다.”(66변덕스러운 쭉정이 같은 믿음은 유혹이라는 돌풍이 불 때마다 날아가 버리고 만다주님의 말씀을 거북하게 느낀 제자 일부는 그분께 등을 돌렸다그러나 많은 제자는 그 때문에 그분을 따르기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우리 교회 안에서도 이러한 일은 얼마든지 일어나고 있다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쉽게 신앙을 버리고 떠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셨다.”(67이 말씀은 그들이 꼭 필요한 사람들은 아니라는 말씀이다그렇게 말씀하심으로써 그들이 확실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신다주님께서는 강요하지 않으시고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마태 16,24)이라 하시며 모든 사람에게 선택권을 주시기 위해서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신 것이다.

 

주님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68이 말은 떠나간 제자들처럼 듣기 거북한 말씀이 아니라끝없는 생명으로 데려다줄 말씀이 있다는 뜻이다이제 우리는 그분의 발아래 앉아 그분을 유일한 스승으로 받아들이고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69우리는 알기 위해 믿는다먼저 알고 난 다음 믿으려 했다면 우리는 결코 믿을 수 없다우리는 무엇을 믿고 알게 되었는가? “그분은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시라는 것이다그분은 영원한 생명이시며 당신 살과 피로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주신 분이다당신의 몸을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으로 남겨주신 성체를 열심히 영하여야 한다성체성사는 교회의 심장이며우리 인간을 당신으로 변화시켜주는 성사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출처: 저는 주님의 종 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如山 신부

 

출처: 평화의 사도들 원문보기 글쓴이: kanna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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