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고통에서도 웃음을 / 따뜻한 하루[3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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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4-04-21 | 조회수248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웃음학의 아버지인 커즌, 그는 1964년 당시 의학으로는 치료 불가능한 희귀병에 걸렸습니다. 온몸에 마비가 온 그는 고통을 잊고자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며 고통만큼 웃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고통의 아픔대신 웃음을 선택한 그에게, 어느 날 예상외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어떤 치료제로도 나을 수 없었던 그의 병이, 낫기 시작한 것입니다. 건강을 되찾은 그는 현실을 믿을 수 없어, 병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투병 중 부정적, 비극적 폭력에 관한 영상이나 내용을 일절 보거나 듣지도 않았습니다. 힘겹지만 크게 웃었고, 마음이 기쁜 희극이나 노래를 감상하며 즐겁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그는 웃음 탓에 엔도르핀이 나와 자신의 병이 치료됐다는 학문을 체계화하였고, 결국에는 의학계의 인정을 받아 UCLA 의과대학의 수업 과목으로도 채택되었습니다. 이렇게 웃음으로 생기는 엔도르핀은 암세포까지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그는, 병의 치료는 약만큼 정신적 태도, 긍정적이고 적극적 사고가 결정적임을 강의했습니다. 고통에서도 웃음을 지키고, 슬픔에서도 웃음을 되찾고, 힘든 삶에도 웃음을 피어내는 것처럼, 이러한 긍정적인 사고와 웃음만이, 과학으로 설명 가능한 건강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입니다. 모두가 힘들어도 웃음만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는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겁니다. 예수님께서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이르십니다(마태 5,3-12).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그렇습니다. 웃음학의 아버지인 커즌은 웃음으로 건강한 모습을 가질 수 있답니다. 이처럼 우리 몸에는 완벽한 약국이나 다름이 없는 웃음이 있습니다. 그것만이 어떤 병도 고칠 수 있는 훌륭한 약이기 때문일 겁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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