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빛
새순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첫마음으로부터의
첫시작을 되새기는
소중한 사랑의
성소주일입니다.
가장 귀한
부르심과
가장 귀한
따름의
잊지 못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매순간이
빛나는
선택이며
빛나는
감사였습니다.
인생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순간입니다.
그만큼
마음가짐이
중요한
성소의
여정입니다.
자기를
살리는 것이
곧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착한 목자는
착한 마음을
주시고
착한 양은
착한 마음을
냅니다.
마음과 마음의
만남이
착한 목자와
착한 양의
만남입니다.
우리의
매 순간은
이 특별한
만남으로
가장 소중한
순간이 됩니다.
착한 목자이신
주님께서는
사랑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시며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십니다.
성소의 여정은
두 손을 모으는
기도의 여정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깨닫게 됩니다.
저마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를
착한 목자
앞에서
묻고 답하는
은총의 성소주일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확신을 가지고
걸어가야 할
가장 소중한
성소의
길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