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두려움과 후회 / 따뜻한 하루[3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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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4-04-22 | 조회수228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어떤 한 젊은이가 새로운 일을 하고자 다른 지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떠나기 전, 마을서 가장 존경받는 노인에게 가 가르침을 부탁했습니다. 청년의 뜻을 들은 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글을 쓴 쪽지를 건네며 말했습니다. "지난 내 삶을 이끈 인생의 비결이 있지만, 오늘은 그 절반만 알려주는 거네. 나머지는 자네가 다시 고향에 돌아왔을 때, 그때에 또 소상히 알려주겠네." 그 쪽지에는 ‘서른 전에는 결단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어느덧 청년은 중년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고 약속대로 노인을 다시 찾았습니다. 하지만 노인은 이미 세상을 떠났기에, 실망한 채 돌아서려는데 누군가가 불렀습니다. "잠깐만요, 아버님이 남긴 쪽지인데요, 언젠가 당신이 찾아오면 꼭 전하라고 하셨어요." 그가 받아 펼친 그 쪽지에는 ‘서른 후에도 결단코 후회하지 마라’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누구나 후회 없는 삶을 원하지만, 누구나 후회하며 사는 게 인생살이입니다. 그렇지만 정녕 우리네 삶에서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비결이 여기 있습니다. 그것은 계획을 실천으로 옮길 때는 두려움 없이 도전하며 사는 것입니다. 비록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용기를 내어 실천을 반복한다면, 더 어려운 일에도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후회가 남지 않게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그렇습니다.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는 것이랍니다. 믿는 이들은 그 결정에 오직 그분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한다면 그리 후회할 게 없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도 늘 ‘두려워하지 마라’면서 우리를 당신과 이웃 사랑으로 다독이십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그분께서 함께하시기에, 어렵더라도 결코 후회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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