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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은 당신을 ‘야훼’로 알려 주셨다. (마르16,15-20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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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4-24 조회수180 추천수1 반대(1) 신고

 

   

관련 이미지 세부 정보를 참조하세요. News from Accademia Gallery in Florence

 04월 25일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하느님은 당신을 야훼로 알려 주셨다

야훼”- ‘내 말을 네 말로 쓸께라는 뜻이 들어있다오늘도 사도의 말 안에 하느님의 말그분의 뜻을 깨닫고자 한다.

 

독서(1베드5,5-11)

여러분은 모두 겸손의 옷을 입고 서로 대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이들에게는 은총을 베푸십니다.” 6 그러므로 하느님의 강한 손 아래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때가 되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높이실 것입니다.

= 겸손(謙遜)- 사람이 과연 얼마나 낮아질 수 있을까? 하느님은 당신의 뜻이 아닌 인간의 뜻을 죽이는, 그 낮아짐을 말하신다. 곧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흙의 티끌, 먼지, 그 없음의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숨(생명력) 없이는 존재할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창세2,7) 7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 그러나 사람(아담, 나)은 스스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곧 자신의 뜻(욕망)을 위해 뱀(악마)의 유혹을 먹고 ‘하느님 처럼’의 자리에 앉는, 그 교만함의 죄악으로 영원한 죽음에 갇힐 수밖에 없게 되었다.( 창세3,5 참조) 그때 하느님께서 그의 죄를 덮어 다시 살리시기 위해 그의 죄를 씻어줄 피, 곧 대속, 그 계약의 피를 위해 어린양을 죽이셨고 그 남은 가죽으로 손수 옷을 만들어 입혀 주셨다. 그 어린양으로 오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다.

하느님의 외 아드님(獨生子)께서 인간의 육(肉)을 입고 오셔서 인간들의 죄로 죽으셨고, 의롭게 하시려 부활하신 그 하느님의 뜻에 죽기까지 순종하신 구원자 시다. 그렇게 낮아지고 겸손하신 분이 어디 있겠는가...

오늘 사도는 아담(사람)이 하느님께서 자신의 죄를 씻어 덮어줄, 그 구원의 어린양의 가죽 옷을 받아 입었듯이 사람인 우리 또한 그 겸손하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라는 것이다. 그 겸손의 옷(예수)을 입고, 서로 동정과 호의로 대하라고 말하는 것이다.

 

(로마13,14) 14 그 대신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십시오그리고 욕망을 채우려고 육신을 돌보는 일을 하지 마십시오.

 

(골로3,12) 12 그러므로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거룩한 사람사랑받는 사람답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입으십시오.

= 사람은 스스로 낮아지고 겸손해 질 수 없기에 겸손하신 예수를 입으라는 것이다. 그랬을 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겸손으로 이웃을 대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동정, 호의, 온유, 인내’ 마찬가지다. 모두 입어야 한다. 그래야 할 수 있다.

 

(필리2,3-5) 3 무슨 일이든 이기심이나 허영심으로 하지 마십시오오히려 겸손한 (예수의마음으로 서로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십시오. 4 저마다 자기 것만 돌보지 말고 남의 것도 돌보아 주십시오. 5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걱정 되시나요?

 

여러분의 모든 걱정을 그분께 내맡기십시오그분께서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아멘!)

= 걱정을 내어 맡기는 것, 정말 어렵고 힘들다. 그러나 예수님에 대한 ‘신뢰(信賴)’, 믿음이 생기면, 곧 그분의 대속, 그 사랑의 높고 깊고 넓고 긴~ 영원한 그 사랑을 알고 믿게 되면 어렵지 않게 된다. 아니 의탁(依託)하게 된다. 그래서 믿음을 위해 반드시 말씀을 알아야 한다. “말씀을 모르는 것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여러분의 적대자 악마(유혹)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까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

= 악마인 뱀은 사람으 욕정(欲情)을 이용해 하느님의 말씀을 선악(善惡)의 말씀, 곧 도덕과 윤리의 법(法), 계명(誡命)으로 먹게 했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하느님의 말씀을 거짓되게 하는, 그 거짓 가르침 그대로 먹게 된다.

현세에서도 여전히 뱀의 유혹인 자신의 뜻, 의(義)를 위해 도덕과 윤리로 착하게 사는 것이 ‘구원의 진리’라 유혹한다. 거짓 말(가르침)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2코린11,13-14) 13 그러한 자들은 그리스도의 사도로 위장한 거짓 사도이며 사람을 속이려고 일하는 자들입니다. 14 그러나 놀랄 일이 아닙니다사탄도 빛의 천사로 위장합니다.

= 사탄(악마)은 무서운 모습이 아니라 천사처럼 착하고 의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놓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느님의 선(善), 의로움을 입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말씀 안에서 분별(分別)해야 한다. 곧 하느님의 뜻을 위한 의(義)를 말하는지, 사람의 뜻을 위한 의(義)를 말하는지 분별해야 한다.

예화(例話)로 온갖 신앙 행위로 지칭 의인(義人)인 바리사이와 죄인(罪人)임을 인정한, 그래서 예수님께서 ‘의롭다’하신 죄인 세리(稅吏)를 보면 알 수가 있다(루가18,10-14 참조) 인간의 의로움은 구원의 가치, 힘,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마태6,33) 33 (그래서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에페2,9) 9 이렇게 구원은 사람의 공로(행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공동번역성서)

 

여러분은 믿음을 굳건히 하여 악마에게 *대항하십시오여러분도 알다시피온 세상에 퍼져 있는 여러분의 형제들도 같은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 대항(對抗)? 믿음을 얻기 위해, 거짓에 속지 않기 위해 말씀 안에 머무르는 것이다. 말씀을 사람의 지혜인 도덕과 윤리로 먹지 않고, 하느님의 지혜인 진리, 곧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피의 새 계약인 ‘십자가의 복음’을 구원의 진리로 먹는 것, 믿는 것이다. 그것이 의로움이다.(로마3,24 참조) 성경(聖經) 전체는 그 한가지만을 기록하고 있다.

 

(요한7,21)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한 가지 일을 하였을 뿐인데 너희는 모두 놀라워한다.

 

10ㄱ 여러분이 잠시 고난을 겪고 나면,

= 이 땅(세상)의 삶은 뱀의 유혹을 이겨내야 하는, 곧 내 뜻을 죽이는 고난(苦難)의 삶이다. 그래서 겸손(謙遜)의 예수님을 입고, 견디고 살면..

 

10모든 은총의 하느님께서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당신의 영원한 영광에 참여하도록 여러분을 불러 주신 그분께서 *몸소 여러분을 온전하게 하시고 굳세게 하시며 든든하게 하시고 굳건히 세워 주실 것입니다.

= 말씀이 활동을, 말씀이 구원의 일을 하신다.(1테살2,13)

 

11 그분의 권능은 영원합니다아멘.

 

이 모든 말씀을 믿고 선포하는 것이다. 오늘 복음에서~ 

복음(마르16,15-20)

15 (부활하신예수님께서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시어 이르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17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18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 새겨듣자. ‘예수님의 이름(대속, 그 피의 새 계약)을 믿으면 마귀(거짓 가르침)들이 쫓겨나고, 새로운 언어(새 계약의 말씀)로 듣게 되고, 손으로 뱀(유혹)을 집어 들고 독(선악의 법)을 마셔도 아무런 해(죄의 심판)도 입지(받지) 않으며,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선포하면) 병(죽을 조)이 낳을 것(용서)이다.’ 하신 것이다.

 

19 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다음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진리)에 앉으셨다. 20 제자들은 떠나가서 곳곳에 복음을 선포하였다주님께서는 (진리의 영으로 오시어그들과 함께 일하시면서 표징들이 뒤따르게 하시어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

=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곧 예수님을 ‘하느님의 힘, 지혜, 속죄판, 새 계약.’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으로, ‘죄인들의 생명의 빛’으로 믿는 우리가 표징(標徵)이다. 그것이 곧 새 창조(創造)인 것이고 기적(奇蹟)이다.

 

잊지말자~

(2코린5,17) 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옛것은 지나갔습니다보십시오새것이 되었습니다.

 

은총이신 진리의 성령님!

말씀 안에 늘 머무르는 삶을신앙을 살게 하소서그리하여 구원의 기적표징의 증거가 되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버지의 나라(새 창조)가 아버지의 뜻(표징)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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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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