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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꽃힌 신부 ★ 제2부 17 누가 지금 내게 묻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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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손분조 쪽지 캡슐 작성일2024-05-14 조회수199 추천수4 반대(0) 신고

 

 

pp185-189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2부 내맡김의 비법과 진리
17 누가 지금 내게 묻는다면
2010. 04. 14.


누가 지금 내게 
“당신이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내가 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알게 된 모든 분이 모두, 
한 분도 빠짐없이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긴 삶을 살아가시기를 원한다.”라고 
말하겠다.

더 나아가 내 강의를 들었던 분들이,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앞으로 거룩한 내맡김 영성을 전해 듣게 될 분들이 모두 
‘하느님께 내맡긴 삶’을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간절히 바란다. 
이것이 아마, 이 세상에서 내가 바라는 마지막 바람이 될 것이다.

왜냐고? 
내가 보기에도, 
하느님께 내맡긴 후의 내 삶이 참으로 크게 변화되었기 때문이다. 
내 개인적인 노력에 의해서만은 이런 변화가 도저히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느님 때문에 하느님을 향한 진실한 사랑을 알게 되었고, 
하느님 때문에 내 모든 삶이 정말로 기쁘고 행복해졌기 때문이다.


이젠 내 인생에 있어서 하느님이 아니면 아무것도 소용이 없다.
내 삶의 의미와 목적이 완전히 하나, 
하느님으로 모아졌다. 

하느님을 더욱 많이 알고 싶고, 
하느님을 더 깊이 사랑하고 싶고, 
하느님과 영원토록 함께 살고 싶을 뿐이다. 

누가 나를 외골수로 나가기 시작했다고 말해도 좋다. 
누가 나를 보고 비아냥거려도 좋다. 
심지어 나를 미쳤다고 해도 좋다.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해 주던 모든 분이 나와 함께 
하느님께 자신을 내맡겨, 
하느님께 미쳐서, 
하느님 때문에 너무도 기쁘고 행복한 삶을
이 세상에서부터 살아가기를 정말로 원한다.

아마 
하느님께 내맡기게 되면, 
과거에 소주 한잔 기울이며, 
때로는 넘치는 폭탄주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그 즐거움과는 
비할 수도 없을 엄청난 기쁨과 즐거움 속에서 
하느님 얘기로 날 새는 줄 모를 것이다. 


내맡김이 무엇이기에 그토록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다 주는 것일까?
나와 여러분이 잘나서가 절대 아니다. 

이유는 단 하나! 
보잘것없는 우리지만 
그 부족함마저도 몽땅 하느님께 내맡겼기 때문이다.

과거의 우리는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살아왔지만,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죄에 오염된 우리를 ‘나날이 조금씩’ 정화시켜 주시고 
지혜를 열어 당신을 알게 해 주시며, 때로는 ‘왕창’ 이끌어 주신다. 

하느님의 이끄심에 따라 물 흐르듯, 바람 불 듯, 
물을 타고 바람을 타고 하느님 뜻을 타고 ‘하느님 뜻대로 사는 삶’이 
얼마나 자유롭고 행복한 삶인지 
나를 알고 있는 모든 분과 정말로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뿐이다. 
하느님께 내맡긴 분들은 누구나 내 말에 공감할 것이다.


내맡긴 삶이 그토록 은총의 삶인데 
왜 그것을 ‘다음’으로 미루는 것일까? 

자신에게는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가 아직 되지 않았다는 말은 
내 경험상 하나의 핑계에 불과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하느님의 뜻이 내 안에서 이루어질 때가 언제인지는 
우리가 알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하느님의 때는 이미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에 의해서 시작되었고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한시라도 빨리 
당신께 내맡긴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하느님 뜻대로 거룩히 살도록 우리를 ‘초대’하고 계신다. 

다음으로 자꾸 미루는 것은 
하느님의 초대를 거부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내 뜻대로 살고 싶어서 하느님의 뜻을 거부하는 것이다. 

내 뜻이란 곧 ‘나’이며, 하느님의 뜻은 곧 ‘하느님’이다. 
다음은 보장되지 않는다.

‘다음’은 하느님의 시간이다. 
하느님의 시간을 넘보는 것은 큰 실례다. 
우리의 시간은 오늘도 아닌 ‘지금’뿐이다. 
그것도 ‘여기의 지금’일 뿐이다.

그 외의 모든 시간의 주인은 거룩하신 하느님이시다.
‘지금, 여기’에서만 하느님 나라를 시작할 수 있을 뿐이다.


나와 정을 나누었던 여러분, 
나를 정말로 사랑하고 아껴 주던 여러분, 
나를 알게 될 여러분, 

모든 것은 ‘선택’이다. 
하느님은 이미 벌써 우리를 선택하셨다. 
우리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

‘지금 여기’를 선택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지금 여기서 ‘내맡김’을 선택하기를 바란다.
내맡김으로 ‘하느님’을 선택하기를 바란다.

‘하느님을 소유’하기 바란다.
‘하느님의 것’이 되기를 바란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란다.

여러분께 하느님의 축복을 보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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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신부님의 책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가 출간 되었습니다.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벗어나지 않고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정말 가능한 것일까요?

 

참으로 가능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맡기고 사는 것,

즉, <거룩한 내맡김 영성>의 삶입니다.

 

 

 

책 구입 문의: '끊임없는 기도모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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