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 이루어 졌다” (요한19,2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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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5-19 | 조회수201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다 이루어 졌다”
(요한19,25-34) 그때에 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마리아)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 성경이 십자나무 곁에 ‘마리아(쓴물)’라는 이름만 소개한 것은 쓴물이 나무 하나의 희생으로 단물이 되는, 곧 죄인들이 십자가의 대속으로 의인이 되는 하느님의 규정과 법규라 묵상했었다.(탈출15.25) 그래서 십자가 곁에 마리아들만 소개한 것이다.
26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27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독서(창세3,10.15.20) 10 그가 대답하였다. “동산에서 당신의 소리를 듣고 제가 알몸이기 때문에 두려워 숨었습니다.” =뱀의 꼬임에 넘어가 하느님의 말씀을 선악의 말로 따먹은 죄인 하와, 그래서 반드시 죽어야하는 그 하와가 원시 복음으로 살아나는데~
15 나(하느님)는 너(뱀)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과 그 여자의 후손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 = 여자의 후손으로 오시는 예수께서 뱀에게 발을 물려 피를 흘림으로 그 여자의 죗값을 치루시고 뱀의 머리(생각)를 밟으시므로 뱀의 선악의 말, 그 죽음의 법을 없애심으로 하와가 살아나는 것이다. 예수님의 대속, 십자가의 복음이다.
사람(아담)이 그것을 알아듣고~ 20 사람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하였다. 그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 여자, 하와 모두 그리스도의 피로 살아나는 우리의 모형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성도(교회)가 하느님의 신부, 짝이 되는 것이다.
(사도20,28) 28 여러분 자신과 모든 양 떼를 잘 보살피십시오. 성령께서 여러분을 양 떼의 감독으로 세우시어, 하느님의 교회 곧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피로 얻으신 교회를 돌보게 하셨습니다.
28 그 뒤에 이미 모든 일이 다 이루어졌음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시려고 “목마르다.” 하고 말씀하셨다. = 모든 일이 다 이루어 졌는데 아직도 사람들이 믿지를 못해 용서, 자유를 모르는 갈증 속에 있음을, 그래서 예수님께서 “목마르다” 하신 것이다.
29 거기에는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릇이 놓여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듬뿍 적신 해면을 우슬초 가지에 꽂아 예수님의 입에 갖다 대었다. 30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 예수님의 “다 이루어졌다” 하심을 받아야한다. 쓴물이 십자나무로 단물이 되는, 곧 죄인들이 십자가의 대속으로 의인이 되는 그 하느님의 규정과 법규가 ‘다 이루어 졌음’을, 그 예수님의 피로 얻는 구원의 새 계약, 새 계명이 ‘다 이루어 졌다’ 하심을 믿는 것이다.
(루가22,20) 20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방식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31 그날은 준비일이었고 이튿날 안식일은 큰 축일이었으므로, 유다인들은 안식일에 시신이 십자가에 매달려 있지 않게 하려고, 십자가에 못 박힌 이들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시신을 치우게 하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하였다. 32 그리하여 군사들이 가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부러뜨렸다. = 예수님은 죄인들의 구원을 위해 피의 새 계약으로 오신 첫 아들이셨고(루가2,7) 그 첫아들의 피의 새 계약으로 거저 구원을 받은 첫째 사람이 죄인 강도이다.
(루가2,7) 7 (마리아가) 첫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 성모만 낳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도 낳아야 한다. 낳았다는 것은 깨달음을 낳았다는 것이다. 곧 짐승(죄인)의 먹이로 죄인들의 구원을 위한 피의 새 계약으로 오신 예수님을 깨달아야(낳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피의 새 계약을 깨달은(낳은) 첫째 사람이 죄인 강도이다.
그 강도가 모든 사람이 십자가의 예수님을 모욕했을 때~ (루가23,39-43) 39 예수님과 함께 매달린 죄수 하나도, “당신은 메시아가 아니시오? 당신 자신과 우리를 구원해 보시오.” 하며 그분을 모독하였다. 40 그러나 다른 하나는 그를 꾸짖으며 말하였다. “같이 처형을 받는 주제에 너는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41 우리야 *당연히 우리가 저지른 짓에 합당한 벌을 받지만, 이분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으셨다.” 42 그러고 나서 “예수님, 선생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하였다. 4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 깨닫는(낳는) 순간이 구원이다. 오늘이다.
33 (군사들이) 예수님께 가서는 이미 숨지신 것을 보고 다리를 부러뜨리는 대신, 34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 피와 물, 하느님의 구원의 계획, 구원의 계약인 어린양의 죽음(피)의 제사다. 그 하느님의 뜻에 순명하신 예수께서 그 피의 제사를 완성하셨기에 죄인들에게 구원, 생명을 줄 수 있는 생명수, 물이 되셨다.
(1요한5,6) 6 그분께서 바로 물과 피를 통하여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물만이 아니라 물과 피로써 오신 것입니다. 이것을 증언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곧 진리이십니다.
☨말로 다 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해 간구 해 주시는 은총의 천주 성령님! 오늘도 의탁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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