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최원석_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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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5-21 | 조회수23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사람들이 죄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율법의 조문이나 혹은 법의 조문에 어긋 나지 않으면 나는 죄를 짓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나는 죄인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의인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혹은 성당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활동의 가지수로 자신을 의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나는 성당에서 보통 5~6가지 활동을 하는데 그러면 내가 나를 평가해도 의인아닌가? 그리고 타인과 내가 분쟁이 발생하면 나의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나를 스스로 의인축에 놓으려 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볼 수 있는 것은 자신을 의인으로 놓고 타인을 자신이 판단하여서 단죄하는 그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의인이고 남을 판단하는 자리에 자신을 올려 놓는 것은 내가 하느님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참 슬프게도 죄입니다. 하느님의 자리는 유일무일하십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에 기뻐서 그 안에서 기쁘게 살며 그 안에서 나의 형제들과 같이 기쁘게 나누면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 신앙인들의 몫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누가 높으냐 그것을 가지고 제자들이 싸웁니다. 높다는 것은 내가 너를 판단하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느님의 아들로서 어느 누구도 판단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선언하시고 스스로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시면서 세상을 구하기 위하여서 십자가 죽음을 선택하셨습니다. 심판은 하느님의 것이고 주님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서 아버지 뜻에 순종해서 십자가 죽음을 맞이하신 것입니다. 순종의 모습이 어린이와 같이 온전히 받아들이는 모습입니다. 내가 스스로 판단하는 모습이 아니라 온전히 의탁하고 온전히 희생하여서 하느님의 의를 이땅에 구현하신 것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의인이 아닙니다. 의인은 하느님이 선택한 사람이 의인입니다. 열심히 하루 하루를 주님 보시기 좋은 모습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우리 신앙인들의 몫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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