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말씀이 일하시게 하라. (마르9,38-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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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5-22 | 조회수194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연중 제7주간 수요일]
말씀이 일하시게 하라.
복음(마르9,38-41) 38ㄱ 요한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귀가 쫓겨난 곳, 하느님의 뜻(일, 나라)이 이루어진 곳이다.(루가1,31-33. 11,20참조)
38ㄴ*그런데 그가 저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 하게 막아 보려고 하였습니다.” = 예수님은 구원의 진리(眞理)시다. 하느님만으로 곧 하느님의 말씀만을 진리(眞理)로 먹고 의탁(依託)하며 살아야 하늘에 오를 수 있는 피조물(被造物)인 인간들이 마귀(뱀)의 거짓 가르침에 속아 스스로의 선악(善惡)의 생각으로 열심을 부리며 자신들의 힘으로 하늘에 오를 수 있다고, 또 세상의 재물(財物)과 명예(名譽)가 평화(平和)를 준다고 착각하며 세상의 노예(奴隸)로 허덕이며 살아가고 있다. 모두 마귀(魔鬼)의 거짓에 속아 열심히 죄(罪)를 짓고 있는 것이다.(에페2,1-3참조)
(1요한3,8) 8 죄를 저지르는 자는 악마에게 속한 사람입니다. 악마는 처음부터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악마가 한 일을 없애 버리시려고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1요한5,18) 18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나신 분께서 그를 지켜 주시어 악마가 그에게 손을 대지 못합니다. =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 곧 말씀을 진리(眞理)로 먹고 마시고 입은 그 사람은 악마(惡魔)가 손을 댈 수가 없다. 죄(罪)로 죽음의 심판(審判)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께서 그 사람의 모든 죄(罪)를 십자가(十字架)에서 대속(代贖)하시고 없애신, 그 새 계약(契約)을 구원(救援)의 진리(眞理)로 갖고, 믿기 때문이다. 그것이 중요(重要)한 것이다.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重要)한 것이다. 그런데 그 하느님의 일을 아직 성령(聖靈)의 깨달음을 받지 못한 제자(弟子)들은 자신들의 뜻, 스스로의 판단(判斷)으로 막으려 했던 것이다. 그래서 자신들에게 소속(所屬)되어, 자신들의 모임을 따라야한다고 오해(誤解)한 것이다.
(1코린3,6-7) 6 나(바오로)는 심고 아폴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자라게 하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7 그러니 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자라게 하시는 하느님만이 *중요합니다. = 개신교는 가톨릭에 구원이 없다고 하고, 가톨릭은 개신교에 구원이 없다고 한다.(바티칸 공의회 이후 바뀌었다) 현재도 그런 가르침을 주는 말을 들었다. 제다들의 잘못된 가르침이다. 모두 착각(錯覺)이다. 예수님의 이름, 곧 하느님의 말씀이 선포(宣布)되는 곳, 말씀을 진리(眞理)로 받아들여 믿는 이들이 있는, 그 어는 곳이든 그곳이 구원(救援)이 이루어진 하느님나라(天國)다.
39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막지 마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키고 나서, 바로 나를 나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 무관심과는 다른 것이다. 무관심(無關心)은 죄(罪)다.
4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 물은 말씀을 뜻한다. 말씀을 먹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지체(肢體)로 서로 받아들여, 하나 되어 하늘의 복(福), 상(償)을 받으라는 말씀이다.
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앞 절(節)로 가보자~ 앞33 그들은 카파르나움에 이르렀다. 예수님께서는 집 안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너희는 길에서 무슨 일로 논쟁하였느냐?” 하고 물으셨다. 34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누가 가장 큰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길에서 논쟁하였기 때문이다. =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 같은 형제다. 높고 낮음이 있을 수 없다.
35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자리에 앉으셔서 열두 제자를 불러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 그리스도 신앙(信仰)은 꼴찌가 되기 위해서다. 그런데 그 첫째는 가장 큰(높은, 일등) 사람? 그것과는 다른 차원의 첫째다. 예수님께서 그런 첫째를 말씀 하셨겠는가. 예수님은 당신께서 죄인(罪人)인 우리를 섬겨 주셨듯이, 우리 또한 섬김의 삶을 살아, 당신과 함께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그 첫째 사람을 말씀하신 것이다.
(마태20,28) 28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요한19,32) 32 그리하여 군사들이 가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첫째 사람(강도, 죄인)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부러뜨렸다.
십자가(十字架)에 달린 두 강도(强盜) 중에~ (루가23,39-43) 39 예수님과 함께 매달린 죄수 하나도, “당신은 메시아가 아니시오? 당신 자신과 우리를 구원해 보시오.” 하며 그분을 모독하였다. 40 그러나 다른 하나는 그를 꾸짖으며 말하였다. “같이 처형을 받는 주제에 너는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41 우리야 당연히 우리가 저지른 짓에 합당한 벌을 받지만, 이분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으셨다.” 42 그러고 나서 “예수님, 선생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하였다. 4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첫째사람)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 자신의 죄(罪)를 인정(認定)하고 주님께 돌아와 주님의 자비(慈悲)를 청(請)하는 첫째 사람이다. 주님과 함께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첫째 사람이다. 그것이 회개(悔改)다.(메타노이아-가던 길에서 돌아오다.) *그러니 해야 한다. 꼴찌의 삶을 살아내야 한다. 그러나 안 된다. 그래도 해야 한다. 시작(始作)해 보자, 연습(演習)으로 해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힘으로는 절대 할 수 없다. 우리에게는 그럴 힘이 없을뿐더러 마귀(魔鬼)가 불가능하다고 속삭이기 때문에 더욱 힘들다. 그래서 매일매일 말씀 안에 머물며 기도(祈禱)해야 한다. 말씀을 기억(記憶)하고 되새길 때, 그 말씀이 힘을 주시며 끌고 가신다.
(1테살2,13) 13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때, 여러분이 그것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신자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1코린12,6) 6 활동은 여러 가지지만 모든 사람 안에서 모든 활동을 일으키시는 분은 같은 하느님이십니다.
(에페3,20) 20 우리 안에서 활동하시는 힘으로, 우리가 청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보다 훨씬 더 풍성히 이루어 주실 수 있는 분,
(필립2,13) 13 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 말씀은 창조(創造)다. 말씀은 살아계신 하느님이시다.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신 분의 계약(契約)의 약속(約束)이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주님의 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나를 버리는 그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이미 우리의 승리를 이뤄 놓으신 말씀(1코린5,17)에 의탁할 줄 알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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