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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2. 예수님이 사제에게 - '어린양'과 함께 자신을 바치신 마리아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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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4-05-26 조회수176 추천수0 반대(0) 신고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어린양'과 함께 자신을 바치신 마리아


- 동정 마리아께서 '십자가의 신비'에는 어떻게 참여하셨습니까?


- 내 어머니께서 '십자가의 신비'에 참여하신 일은 인류 역사상, 또 하늘의 역사 속에서도 유일 무이한 사실이다.

모든 여인들 가운데서 내 어머니 홀로 참된 사제이다. 성서에 통달하고 성령의 비추심을 넘치도록 풍성히 받으신 그분은,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기로 응답함으로써 어떤 일을 겪게 될지를 잘 알고 계셨다.

게다가, 시므온 노인은 그분을 향해서 "칼이 당신의 영혼을 꿰뚫을 것입니다.....(루가 2,35 -역주)라고 곧이곧대로 말하였다.

내 어머니는 당신에게 아주 분명한 의미로 다가오는 이 무서운 예언을 마음 속에 간직하셨다.


그분은 참으로 사제이셨다. 말하자면, 세례와 견진성사를 받은 사람들과 같이 보편적 의미에서 사제이거나 또는 성직자라는 의미에서 사제가 아니라, 신품성사를 받은 이들과는 다르게, 그러나 한층 더 심오하게 참 사제이셨다는 것이다.

내 어머니는 갈바리아 정상에서 당신 아들이며 '하느님의 어린 양'인 순결하고 거룩한 '희생 제물'을 성부께 바치셨고, '어린양'과 더불어 당신 자신도 바치심으로써 참으로 사제이셨고, 지금도 사제이시다. 그러므로 내 어머니 역시 사람들의 죄를 (속량하기) 위해서 희생 제물이 되신 것이다.

그분은 나와 한마음으로 참여하며 그 자리에 계셨으니, 수동적으로 행동하신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신 당신 아들과 함께 인류 역사의 중심인 '구원 사건'의 참된 주역이셨다.


사제가 참으로 사제인 것은 미사 때마다 새롭게 재현되는 이 이중적인 봉헌 행위를 통해서이다. 사실, 사제가 나와 함께 나 자신과 그 자신을 성부께 봉헌할 때만큼 사제다운 때는 달리 없다. 바로 그 때문에 내 어머니는 공동 구속자이시다. 이 봉헌을 성취하기 위해서 그분은 자신을 온전히 죽이셨다. 희생 제물이 된다는 것은 온전히 타 버릴 때까지 자기 자신을 죽이는 것이니, 그분은 당신의 마음을, 거룩하고 순결한 어머니 마음을, 모든 어머니 가운데서 가장 거룩한 어머니 마음을 모른 척하지 않을 수 없으셨다. 어머니로서의 모든 감정을 희생으로 바치면서 당신의 "피앗"(fiat)을, 곧 "지금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가 1,38 -역주)라고 말씀하셨다. 이 형언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사랑, 인간적 척도로는 잴 수도 없는 엄청난 사랑만이 내 어머니로 하여금 그토록 놀라운 일을 하시게 한 것이다.

이와 같이 내 어머니는 사제로서 가장 위대한 사랑의 증거를 하느님께 드렸고 사람들에게도 주셨다. 가장 위대한 사랑의 증거는 자기 자신의 생명이 아니라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이의 생명을 제물로 바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뜻 밖의 놀라운 일


사람들은 사물에 대해서 아는 바가 별로 없고, 그나마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일은 더욱 없다. 사람들, 곧 사제들과 봉헌한 이들 중에 '십자가의 신비'가 끊임없이 재현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미사 성제를 통해 영구적으로 계속되는 십자가의 신비 - 이 숭고한 실재에 대한 믿음이 약한 것이다.

사제들은 축성된 제병 안에 현존하는 내 곁에, 갈바리아에서 그러했듯이, 내 어머니께서도 함께 계시면서 나와 당신 자신을 동시에 성부께 바친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아들아, 생각해 보아라, 어느 날인가 수많은 내 사제들이 이 위대한 신비들의 주역인 나에 대해서, 또한 내 어머니이며 그들의 어머니이신 분에 대해서, 생각 없이 단지 형이하학적으로만 더불어 있었음을 깨닫게 될 때, 이것이 그들에게 얼마나 뜻밖의 놀라운 일이 되겠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아라, 허다한 내 사제들의 무분별로 말미암아 얼마나 많은 열매가 유실되고,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성화의 길을 걷지 못하며, 그리하여 얼마나 끊임없이 독성죄가 저질러지게 되겠는지를!

내 어머니는 나와 온전히 하나 되어 계신다. 그분 안에서 위대한 일들이 이루어졌다. 내 어머니야말로 참으로 모든 사제들의 모범이시다! 내 사제들이 나와 내 어머니 사이의 완전한 일치를 본받는다면, 그들의 "자아"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날마다 투쟁할 것이다.

또 나와 함께 그들 자신을 성부께 바치고, 세속을 따르는 대신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른다면, 내 멍에는 편하고 가볍다(마태 11,30 참조 -역주)는  것을 체험할 것이고, 내 교회라는 나무에 열매가 풍성히 맺혀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아들아, 무서운 눈사태가 난 것처럼 세상은 멸망을 향해 내리딛고 있다. 눈사태가 나기 시작할 때는 거의 표가 나지 않는다. 첫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다가 조금씩 서서히 커져서 급기야는 저항할 수 없도록 (세차게 내리덮치는 것이다). 그런데 분별없는 사람들은 눈사태가 시작되어도 그 재난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마주 보며 나아간다! 경종을 울려도 별로 소용이 없다. 경종을 경종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고, 못 들은 척 무시하는 사람들만 많다. 그러나 나의 자비로운 마음과 내 어머니의 티없으신 마음을 가장 슬프게 하는 것은, 너무나 많은 사제들이 하늘에서 오는 숱한 호소들을 무시한다는 사실이다. 얼마나 중대한 책임인지!....

기도하고, 보속하고, (고통과 희생을) 바치는 것! 이것이야말로 긴급히 해야 할 말이다. 긴급히 해야 할 일이다.

(1975년 7월 2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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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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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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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수난의 공로로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느님께 기도드립니다.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24.05.23.~05.26. 장 미카엘. 일본 오사카, 오사카대성당, 교토, 교토 성당.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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