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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구리 소리 이제는 그만 내자. (루카 2,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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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6-08 조회수88 추천수1 반대(0) 신고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개구리 소리 이제는 그만 내자.

(루카 2,41-51)

41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면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다.  42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에도 이 축제 관습에 따라 그리로 올라갔다.

= 숫자 열둘(12)은 12아들, 12지파 곧 교회의 완성의 숫자이지요.

교회는 예수님의 죽음으로~ 그분 옆구리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피로 완성되는 것으로 생명의 완성인 것입니다.(사도20,28참조) 그런데 그 완성의 때에도 사람의 관습에 따른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인 것이죠.

 

(마르7,7) 그들은 나를 헛되이 예배하며 사람의 계명을 하느님의 것인 양 가르친다' 고 했는데 이것은 바로 너희와 같은 위선자를 두고 한 말이다.

 

43 그런데 축제 기간이 끝나고 돌아갈 때에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다그의 부모는 그것도 모르고,  44 일행 가운데에 있으려니 여기며 하룻길을 갔다그런 다음에야 친척들과 친지들 사이에서 찾아보았지만, 45ㄱ 찾아내지 못하였다.

= 하느님의 뜻을 담고 오신 예수님을 곧 하느님의 일을 사람들 가운데에서 찾으려니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사55,8)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다. 나의 길은 너희 길과 같지 않다.' 야훼의 말씀이시다.

 

45그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를 찾아다녔다.

= 사람의 길에서 하늘의 길로 돌아가는 , 곧 메타노이아(회개) ‘가던 길에서 방향을 바꾸어 돌아서’는 모습인 것입니다.

 

46ㄱ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 사흘 뒤의 성전, 곧 사흗날(3)의 죽음과 부활로 완성되는 성전을 뜻합니다.

사람의 길, 사람의 뜻을 위한 성전이 돼버린 그 성전을 정화 하실 때~

 

(요한2,19-21) 19 예수께서는 '이 성전을 허물어라. 내가 사흘 안에(3으로) 다시 세우겠다' 하고 대답하셨다. 20 그들이 예수께 '이 성전을 짓는 데 사십 육 년이나 걸렸는데, 그래 당신은 그것을 사흘이면 다시 세우겠단 말이오?' 하고 또 대들었다. 21 그런데 예수께서 성전이라 하신 것은 당신의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46ㄴ 그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 율법교사 그 유다인들과 성전에 관한 질문을 하셨을 것이다.

 

47 그의 말을 듣는 이들은 모두 그의 슬기로운 답변에 경탄하였다.   48 예수님의 부모는 그를 보고 무척 놀랐다예수님의 어머니가 얘야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 하자,  49 그가 부모에게 말하였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 왜 저(12-완성)를 생명, 구원의 완성을 사람들(길, 방법) 사이에서 찾으셨나요? 구원은 하느님(성전)께 있음을 모르십니까? 오늘 우리들에게 물으시는 것입니다.

 

50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51ㄱ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

= 하늘이신 분께서 땅의 존재들에게 순종하시는 모습, 그것은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신 것입니다. 하늘에서 땅으로 오신 구원자의 모습이지요.

 

(루가1,78-79) 78 이것은 우리 하느님의 지극한 자비의 덕분이라. 하늘 높은 곳에 구원의 태양을 뜨게 하시어 79 죽음의 그늘 밑 어둠 속에 사는 우리에게 빛을 비추어 주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시리라.'

 

51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우리가 묵주기도를 드릴 때, 위와 같은 의미를 모르고~ 자신의 뜻을 위해 입으로만 되풀이 한다면 빈말(바톨로게오)- 바트라코스, (개구리)가 될 것입니다. <개굴 개굴 개굴~~ㅎㅎ~>

 

(마태6,7-8)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인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말아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만 하느님께서 들어 주시는 줄 안다. 8 그러니 그들을 본받지 말아라. 너희의 아버지께서는 구하기도 전에 벌써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알고 계신다. 

 

천주의 성령님!

성모님의 전구를 구하며 드리는 묵주 기도가 빈말의 기도인 개구리가 되지 않게 하소서. 또한 하느님께 정성을 다해 감사와 공경과 영광을 드리는 신앙의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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