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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마태5,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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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6-13 조회수177 추천수2 반대(1) 신고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독서(1열왕18,40-41) 40 그때에 엘리야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바알의 예언자들을 하나도 놓치지 말고 사로잡으시오.” 백성이 그들을 사로잡아 오자엘리야는 그들을 키손천으로 끌고 가 거기에서 죽였다. 41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였다. “비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니이제는 올라가셔서 음식을 드십시오.”

= 새겨듣자. 하느님을 내 뜻, 내 소원을 들어주는 바알로 섬기는 절뚝거리는 양다리 신앙,(앞21절) 그 두 마음을 죽이면(버리면, 부인하면) 하늘의 물(하느님의 말씀)이 생명의 양식(진리의 말씀)으로 내리는, 곧 들리기 시작하여 내 영(靈)을 살리게 된다는 것이다.

 

(아모8,11) 11 보라그날이 온다주 하느님의 말씀이다내가 이 땅에 굶주림을 보내리라양식이 없어 굶주리는 것이 아니고 물이 없어 목마른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굶주리는 것이다(보충 이사55,10-11 참조)

 

복음(마태5,20-26)

20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1 ‘살인해서는 안 된다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 십계명(탈출20,13)의 살인(殺人)은 히브리어 ‘라짜흐’로 ‘죽이다. 도륙하다.’ 본문은 헬라어‘포뉴오’로 제사(祭祀) 용어다. 사람이나 짐승을 습관적, 반복적으로 ‘살해(殺害) 하지 말라’는 뜻이다. 곧 ‘희생 제사를 지내지 마라’는 것이다. 그것이 ‘살인해서는 안 된다.’ 의 진의(眞意)다.

죄인(罪人)들의 속죄 제물로 십자가(十字架)에서 “다 이루어졌다.” 하시고 제사를 완성하시고 죽으신, 그 사람의 아들 예수님을 ‘내 뜻, 내 의로움을 위한 제사, 예물로 반복적으로 드리지 말라’는 말씀이다.

 

(히브7,27) 27 그분(예수)께서는 다른 대사제들처럼 날마다 먼저 자기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치고 그다음으로 백성의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칠 필요가 없으십니다당신 자신을 바치실 때에 이 일을 단 한 번에 다 이루신 것입니다.

= 율법, 그 옛 계약에서 제사를 지키게 하심은 새 계약인 속죄 제물이신 ‘예수님을 알라’고 주신 것이다. (히브10,1-18참조)

예수님의 대속, 그 하늘의 의로움, 사랑은 모르고, 자신의 소원(所願)과 죄(罪)와 의(義)를 위해 계속 제사를 드리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과 하신 일, 곧 그분의 의로우신 죽음과 그분의 십자가(十字架)를 부정하는 것이고, 모독(冒瀆)하는 것이며, 그것이 습관적이며 반복적인 살인이다.

 

(히브2,11-12) 11 사람들을 거룩하게 해 주시는 분이나 거룩하게 되는 사람들이나 모두 한 분에게서 나왔습니다그러한 까닭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형제라고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12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는 당신 이름을 제 형제들에게 전하고 모임 한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 추악한 죄악(罪惡)의 우리를 형제로 생각하시어 대신 저주(詛呪)의 십자가(十字架)에 달리시면서 도, 우리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신 참 사랑이시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형제앞에서 확인했듯죄인인 나를 형제로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대신 십자가에서 목숨을 바쳐주신 예수님이시다.

 

우리의 죄로 죽으시고 부활하신 뒤, ~

(요한20,17) 17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 죄인(罪人)인 나를 위해 저주의 십자가에 대신 죽으신 그 형제, 예수님께 ‘바보짓, 멍청이 짓’ 했다고 화(禍)를 낸다면, 그는 자신의 죄가 그대로 남아 지옥행이 된다. 세상은 절대 믿지 못하는, 갖지 못하는 ‘형제’시다.

 

(1코린2,14) 14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그러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그것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에 그러한 사람은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1코린1,23) 23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그리스도는 유다인 들에게는 걸림돌이고 다른 민족에게는 어리석음입니다.

 

23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 자신이 드리는 예물(禮物)이 형제이신 예수님의 뜻(이름)과 다름이 생각나거든, 돌아가 예수님의 뜻과 화해하고, 곧 깨닫고 돌아와 올바른 예물을, 기도를 드리라는 말씀이다.

* 제자들이 많은 기도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들이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하신다.(요한16,24) 왜?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뜻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이름, 뜨, 소원을 위해 청(請)했기 때문이다. (야고4,3 보충)

그러면 올바른 예물이란? 내 뜻, 내 이름, 의(義)를 위해 살았던 ‘나’를 버리고(부인하고),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내 죄의 속죄제물, 예물로 죽으신 예수님과, 그분을 내주신 하느님(야훼)께 감사, 찬미, 영광을 드리는 것, 그것이 ‘올바른 예물’이다.(요한 4,20-24 참조)

그것이 하느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신앙의 최종 목적’임을 여러 번 확인했다.(이사43,7) 그 외에 다른 예물 드림은 없다.(히브10,18) 그래서 미사는 내 뜻, 소원을 위한 제사가 아니고, 하느님께 감사, 찬미, 영광을 드리는 기쁨의 잔치가 되어야 한다.

 

25ㄱ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 24절의 ‘화해하라’는 말씀과 같다. 말씀을 올바로 깨닫고 간직해야 화해(和解)도 타협(妥協)도 할 수 있다. 말씀이 그리스도 안에서 의로운 사람이 되게 하신다.(2코린5,217-21 참조)

 

25ㄴ 그러지 않으면 *고소한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네가 감옥에 갇힐 것이다.

= 그러면 고소(告訴)는 누가 하나? 하느님이 고소하신다. (예레2,9 호세4,1 미카6,1)

하느님의 숨, 말씀으로 창조 되어 그분의 숨으로 숨 쉬며,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이 하느님의 뜻, 영광이 아닌 자신들의 뜻, 영광을 위한 신앙을 살기 때문이다.(요한5,43-44)

하느님의 칭찬보다, 하느님 앞에 혐오스러운 사람들의 칭찬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루가16,15) 성서(구약)의 말씀이 고소하신다.(요한5,45-46) 인간들이 거스른 말씀이 감옥에 갇히게 하신 것이니, 인간의 그 어떤 것으로도 풀려 나올 수가 없다.(예레2,22 13,23 참조) 하느님의 것이어야 한다.

 

26 (그래서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 마지막 한 닢 까지 다 갚으면 나올 수 있다. 하느님의 것으로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의 죄로 죽으시고 흘리신 피, 그 하늘의 대속, 그 의(義), 사랑으로 나올 수 있다. 다시~ 그리스도의 피, 그 ‘새 계약의 말씀으로’다.

 

(히브10,22)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우리의 몸은 맑은 물(말씀)로 말끔히 씻겨졌습니다. (~아멘)

 

마지막 한 닢, ‘에스카털로지 코란테스’를 직영하면 ‘ 마지막 한 변’이라 했다.

‘마지막 한 변’- 삼각형의 맨위 꼭지 점이 깨지고 찢어져 두 변이 양쪽으로 벌어지고 나면, 채워야 할(그어야 할) 한 변이 남는데 그것이 마지막 한 변이다. 곧 그 마지막 한 변을 그어야(채워야) 사각(땅)이 완성 되는데 그 마지막 한 변을 긋는 것, 채우는 것이 사각(땅)의 완성을 위한 삼각(하늘)의 찢어짐, 그 희생, 사랑이라는 것이다. 하늘(삼위일체)은 삼각, 땅(동서남부)은 사각.

그러니까 하늘(3)이 찢어지는 그 죽음사랑으로 땅(4)의 완성곧 땅()의 존재들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그렇듯그리스도의 대속희생그 사랑으로만 죄인들이 모든 감옥(묶임)에서 풀려 자유 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우리 모두가 그렇게 구원(救援받았다. (그것이 하늘의 정의(正義)율법의 자기 의() 만족하는 것이 불의(不義)다.(로마3,20)

어둠에 갇혀 영원을 살아가야 할 우리가 영원한 빛 속에서 영원을 살게 된 것이다. “마지막 한 변” 그리스도의 피(깨짐, 찢어짐), 그 사랑으로..........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감옥에 묶여 살 수 밖에 없는 저희가 율법그 옛 계약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새 계약의 말씀사랑으로 빛의 나라하늘을 현실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저희 모두의 마음에 성령이 불을 놓으시어 오늘 말씀이 믿음으로 자라나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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