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최원석_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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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6-18 | 조회수184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제가 지난 3월 30일 부활절에 이곳에서 어느 형제님으로 부터 디스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분과 같이 동조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묵상글을 올리기가 무서웠습니다. 올리면 반대 신고가 빛발쳤습니다.
그 형제님이 수시로 이 지면상에 Sex와 관련된 표현을 하시고 그것을 어느 누구도 바로 잡으려는 분들이 없어서? 그래서 그분에게 성화하시라고 쪽지로 보냈는데 받아 들이지 안았고 저의 이 말이 너무 모욕적으로 받아 들이셨는지 저에게 아주 심한 디스를 가하셨습니다. 저가 그분에게 그렇게 한 것은 나름 묵상을 같이 하는 분으로서 나름 바른 길로 가시길 비는 마음에서 그런 말씀을 올렸는데 저의 순수한 마음을 받아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분으로 부터 디스 받는 순간 저는 저 대로 계속 묵상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 나의 묵상글을 쓰는 것이 주님 안에서 볼때 주님이 나를 어찌 보실까? 내 묵상이 나의 주장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나는 지속적인 기도 생활 속에서 묵상글을 쓰고 있지 않는 내 모습이 보였습니다. 성경 말씀 안에서 묵상을 하고 나 나름대로 주님을 찬양하는 그런 묵상글을 올리지만 그것이 규칙적인 기도 속에서 기도하고 말씀에 머물고 있는가? 그리고 내가 가고자 하는 구도자의 참 모습인가? 나의 기도 생활은 어찌 해야하는가? 그런 질문을 하게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답은 규칙적인 기도 생활을 하고 공부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규칙적인 기도 생활과 영적 독서를 같이 할 수 있고 주기적으로 어느 특정 카리스마를 향해 영성적으로 훈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재속회입니다. 신부님들과 수사님, 수녀님들이 그 고된 생활을 극복하고 거룩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것은 규칙적인 기도 생활입니다. 솔직히 100명 200명되는 분들이 같이 생활하는데 인간적인 모습이 수없이 보입니다. 매 순간 같이 생활하는데 30년 이상의 기간 동안 나의 세계를 만들어 가면서 생활해온 성인들이 모여 있는데 그분들이 타인의 단점을 수없이 볼 것이고 그 단점으로 부터 서로간의 다툼이 수없이 일어 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아주 촘촘한 성무일도와 묵주기도 입니다. 왜관 혹은 인천의 계산동 수도회를 제가 간간히 찾아가면 그곳은 규칙적으로 성직자분들이 같이 성전으로 입장을 합니다. 기도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고 나의 형제의 허물도 보이지만 그러나 성화로 이끄시는 주님을 보게됩니다. 내가 주인이었을때는 그 형제가 나를 가슴 아프게 하는것에 너무 참을 수 없었던 것이 주님을 중심으로 주님 관점에서 생각하면 어느면에서는 그 형제가 나를 아프게 한 것이 나의 결함 혹은 부족함이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도 주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나의 부족한 모습을 어찌 주님은 안아 주시고 내가 살아가도록 하시는지 바라보게됩니다. 그것이 가능하게 된것은 규칙적인 성무 일도와 묵주 기도 생활입니다. 그래서 같은 사안인데 신부님들과 저의 묵상글을 보면 극명한 것이 보입니다. 그분들은 규칙적인 기도 생활의 결과가 글로 표현되었다는 것입니다. 나와 남을 비교하는 것은 주님이 원하는 삶은 아닙니다. 그러나 나의 결핍을 메꾸어 줄 수 있는 것을 성직자분들의 생활 속에서 있다면 그것을 받아 들이고 나도 그와 같이 생활하여서 하느님 보시기 좋은 모습으로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재속회와 레지오 마리애에 들어가게되었고 그 곳에서 저는 규칙적인 기도 생활을 하고 있고 영성 교육도 받고 있습니다. 꾸준한 기도 속에서 하느님의 마음이 내 안에 머물 수 있는 것입니다. 착한 마음을 지속 할 수 있는 것은 하느님 관점에서 바라보고 영구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것은 규칙적인 기도 속에서 가능 합니다. 영적인 깨어 있음은 항상 규칙적인 기도 생활 안에서 가능합니다. 활동 수도회건 관상 수도회건 그들이 깨어 있을 수 있는 것은 규칙적인 기도 속에서 있기에 영성적으로 깨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저도 규칙적인 기도 속에서 하느님을 만나려고 합니다. 그 기도 속에서 하느님이 임하셔야 원수도 사랑 할 수 있습니다. 완덕으로 갈 수 있고 그 속에 나의 길이 있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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