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6월 23일 / 카톡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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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06-23 | 조회수123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오늘의묵상
6월 23일
우리는 모두 주님께 사랑받는 제자입니다. 어떤 일에서, 주님의 사랑을 실감하시는지요? 그럴 때, 마음은 어떠신지요?
매우 아이러니하고 참으로 멍청하고 어리석은 일이지만 저는, 암 선고를 듣고 수술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면서, 주님의 사랑을 깊이 더 깊이, 체험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겪는 고난과 고통을 나보다 더 걱정하고 염려하는 분임을 느끼고 설사 우리의 죽음마저도 몰라라 하지 않는 분이심을 확신합니다.
한 해의 절반을 보내는 연중 제12주일, 이 놀라운 사랑을 모두, 체험하도록 은혜를 청하며 기도합니다. 모든 분들이 저처럼 아프지 않고도, 수술을 받지 않고도, 주님께서 보내신 성령의 도움으로 매우 안온한 가운데,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이 복된 진리를 깨닫고 누리게 되시길, 온 마음으로 소원하고 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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