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학자 '로렌스(Lawrence)'는 자신의 직업을 취미 활동으로 생각하라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직장 생활에서 열정과 즐거움을 느끼고 일하는 이를 찾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꿈꾸고 원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 여건과 사정으로 자신 꿈을 접고 일하는 이들은 늘 탈출구를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언젠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가 있는 기회가 나타나 주기를 학수고대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과연, 오래전부터 꿈꾸었던 직업을 가진 이들은 모두 만족하고 행복해할까요?

현재 일을 소홀히 하는 이가, 정작 꿈을 이룰 기회가 왔을 때 그 일에 열정으로 일할까요?

지금 하는 일이 당신께 주어진 일이라면, 그 일은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의로운 심판관이신 주님께서 그날 의로움의 화관을 내게 주실 것입니다.

나만 아니라, 그분께서 나타나시기를 애타게 기다린 모든 이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이는 열정으로 살아온 바오로 사도가 이 세상 떠날 때에 남긴 유명한 말입니다(2티모 4,7-8).

예수님께서도 성전을 정화하시면서 비둘기파는 자들에게 단호하게 꾸짖습니다(요한 2,16-17).

‘“이것들을 여기에서 당장 치워라. 그리고 내 아버지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이에 제자들은 “당신 집에 대한 열정이 저를 삼킬 것입니다.”라는 말을 기억했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당신이 수행하는 모든 노동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여깁니다.

이처럼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귀하게 여기며 열정을 갖고 즐겁게 일하십시오.

진정한 생활은 현재뿐이기에, 지금 최선으로 살고자 최대한 열정을 기울이십시오.

그리하면 또 다른 새로운 기회, 당신이 평소에 그토록 갈망한 일이 주어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