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와 함께 살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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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4-07-07 | 조회수80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그와 함께 살 것이다. "아버지와 나는 그를 찾아가 그와 함께 살 것이다" (요한 14,23) 아버지에 대한 사랑은 즉시 반사될 것입니다. 이것은 굉장한 것이며 전대미문의 것입니다. 즉 아버지께서는 내 마음을 당신의 거처로 삼으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약속은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바위같이 확고한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내 사랑이 하느님을 내 안에 머무시도록 기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교회보다 더 숭고하고 주교좌보다 더 빼어납니다. 따라서 이 자상의 어떤 주교좌도 우리 마음의 숭고함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이 현존하시는 곳이라면 우리 마음이 어찌 무관심할 수있겠습니까? 참으로 기도하기를 원한다면서 어찌 마음속 깊이 들어가지 못하며, 문을 닫아걸은 채 그분의 현존에 잠기지 못한다는 말입니까? 예수께서 가르치십니다. 문을 닫아걸고 온갖 잡념과 집착을 쫒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과 친밀한 관계로 들어가십시오. 옳은 것이든 옳지 못한 것이든 모든 걱정을 떨쳐버리고 방황하지 말며 갖가지 생각을 멀리하십시오. 모든 문제는 문 앞에에 놓아두고 오직 하느님과만 머물러야 합니다. 배낭과 가방을 가져가려는 유혹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그분을 차지한다면 모든 것을 소유한 것이 아닙니까?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습니까? 그분을 소유하고 있는데 부족한 것이 무엇입니까? 가지고 갈 것은 다만 사랑과 그분께 대한 관심 전적인 봉헌뿐입니다.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기도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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