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아름다운 우산 천사의 모습 / 따뜻한 하루[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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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4-07-08 | 조회수97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4년 3월 비 오는 어느 날, 한 남성이 비 맞으며 가게로 짐을 나르고 있었습니다. 차에 있는 짐을 빼려고 허리를 숙이는데, 남성 등을 때리던 빗줄기가 갑자기 멈췄습니다. 남성은 순간 돌아보니 한 초등학생이 힘겹게 까치발까지 들어서 우산을 씌워주고 있었습니다. 자기보다 훨씬 힘센 이라도 도움주려고 선뜻 손 내민 어린이입니다. 우리는 이런 아이를 '우산 천사'로 부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도움 받아 마땅한 이가 되레 도움주고 있으니 마치 천사입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를 천사들의 아름다운 기부는 우리들 마음을 정말 뭉클하게 만듭니다. 사회가 아무리 각박하다 하여도, 우리를 훈훈하게 하는 이런 미담은 곳곳에서 일어납니다. 이런 보이지 않는 천사들이 많은 우리네 사회, 그래서 여전히 살맛나는 우리인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숨은 일마저 보시는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갚아 주실 것이라면서, 마치 우리더러 드러내 보이려는 자선을 하지 말도록 이르십니다(마태 6,3).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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