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8월 2일 / 카톡 신부
이전글 ◆요셉 신부님의 매일 복음 묵상 - 지식이 끊기면 은총도 끊긴다.  
다음글 오늘의 묵상 (08.02.금) 한상우 신부님  
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4-08-02 조회수89 추천수2 반대(1) 신고

#오늘의묵상

 

8월 2일

 

잃은 것을 생각합니다.

얻은 것들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려놓고 비워낼 것들을 꼽아봅니다.

포기해야 할 것들에서 미련을 씻어냅니다.

가로막힌 듯, 막막해서

종잡을 수 없이 마음을 죄어오던 그 모두를

세밀히 챙겨 봉헌합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잘하겠다는 다짐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주님 보시기에는

그저

더 소유하고 더 가지려는 어리석음에 불과했기에

당신 손수,

집착에 매달려 내달리기만 하던 제 걸음을

멈추어주신 것이라 깨닫습니다.

 

하느님이 아버지이시니, 족합니다.

주님이 이끌어주시니, 평안합니다.

비로소 진리의 자유인이 된 기분,

참 좋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