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8월 10일 / 카톡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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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08-10 | 조회수49 | 추천수2 | 반대(1) 신고 |
#오늘의묵상
8월 10일
기도드렸습니다.
다섯 밤만 자면 작별하게 될 곳, 신학원 생활을 추억하느라 잠시 분심도 들었습니다. 이내 몰려드는 수많은 감정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좋았습니다. 신학원에서의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저를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저의 기쁨이었고 저의 즐거움이었고 저의 꿈이었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이 고운 심정을 보듬고 떠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늘 기도 중에서 한 분, 한 분을 기억할 것을 약속합니다. 좋으신 주님께 여러분 모두를 맡겨드리며 훌훌... 주님 안에서 잘 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주님 은혜 안에서 강건하시길… 빕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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