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졸음운전과 분노의 공통점 / 따뜻한 하루[4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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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4-09-02 | 조회수6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설치해 둔 경고문구가 눈에 띕니다. 이런 여러 문구는 무거운 눈꺼풀과 싸우는 밤길 운전자가 정신을 번쩍 차리게 합니다. '졸음운전! 죽음을 향한 질주입니다' '졸음쉼터, 졸리면 제발 쉬어가세요' '졸음운전, 영원히 잠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졸음운전과 분노에는 여러 면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피해는 본인은 물론 다른 분에게도 위협을 주듯이, 분노도 한 순간을 참지 못해서 대단히 끔찍한 사건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빨리빨리 하려는 버릇 탓에, 다들 쉽게 화를 내어 물의를 일으킵니다. '분노는 독이다'라는 말처럼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은, 독초도 잡초도 아닌 향기로운 한 송이 꽃입니다. 성경에도 부드러운 말은 분노를 삭이고 불쾌한 말은 화만 돋운답니다(잠언 15,18). ‘성을 잘 내는 사람들은 싸움질을 일으키고, 분노에 더딘 이들은 다툼을 가라앉힌다.’ 그렇습니다. 화가 나면 열까지 세고, 상대를 죽이고 싶으면 백까지 세어보라 합니다. 이처럼 분노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참는 연습이 필요한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화날 때 1에서 100까지를 세며, 잠시 벌떡 화를 가라앉히고, 그래도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 아예 자리 피하라고 조언 하더군요. 이처럼 졸음운전과 분노는 모든 이를 위해 꼭 인내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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