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묵상 [09.13.금] 한상우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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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09-13 | 조회수49 | 추천수4 | 반대(1) 신고 |
09.13.금.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눈 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루카 6, 39) 삶의 근원을 살피는 안목이 열려야 합니다. 우리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모순과 아픔에 눈을 돌려 살펴보지 않으면 우리들 또한 눈 먼 이가 되어 눈 먼 이를 인도하게 됩니다. 그만큼 인식의 전환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현실에서 실천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진리는 살아 숨쉬는 여기에 있습니다. 먼저 우리 앞에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할 줄 아는 것이 복음입니다. 복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역할이 바로 사제의 역할입니다. 변화된 우리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 선교이며 복음입니다. 가까운 이웃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로 생활의 고단함을 함께 나누시는 친구로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함께하는 생활 속에 복음이 있습니다. 사람이 가장 행복할 때는 자유로울 때입니다. 바른 안목이 필요한 때입니다. 새로운 창조적 의지가 필요합니다. 무지한 기존의 생활을 버리고 새 삶을 모색하는 반성의 시간입니다. 눈 먼 이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눈 먼 이를 통해 우리자신을 살피는 성숙한 방향전환입니다. 천리의 먼 길도 첫걸음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시는 복음의 이정표와 신호등에서 우리의 길을 제대로 보고 걷는 성숙한 오늘이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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