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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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4-09-15 | 조회수4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한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신자분들만으로 구성이 된 성당 모임에서 공동 카톡방이 운영이 됩니다. 그런데 주로 사람들에게 게시판으로 운영이 됩니다. 또 성당에 다른그룹이 있는데 그 그룹은 수녀님들이 참여하시어서 운영이 되고 그곳도 공동 카톡 방이 개설이 되어서 운영이 되고 그 목적도 게시 목적으로 운영이 됩니다. 그런데 수녀님들이 그곳에 신부님들의 묵상글을 올립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제가 소속된 팀의 사람들에게 신부님들의 묵상글을 올립니다. 그런데 그 묵상글로 인해서 사람들이 아주 싫어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도 싫은 사람의 대상이 되었고 수녀님들도 신자들에게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평신도이기에 사람들이 저를 대상으로 공격을 합니다. 수녀님들에게 신자들이 직접 공격을 하지 않고 뒤에서 뒷담화를 하고요. 그런데 더 심한 것은 저는 사람들 앞에서 공격을 받을 뿐만 아니라 저를 대상으로 해서 그 그룹장이 성직자 찾아가서 저에 대해 잘못된 말을 하고 그래서 성직자 분들이 저의 묵상글 전달하지 못하게 주의를 들었습니다. 그 이후 그룹장님은 사람들 앞에서 저를 왕따 시킵니다. 도저히 그 그룹에서 같이 성서 나눔하기가 어려워서 다른 그룹으로 옮겼는데 그 그룹에 그룹장에게 이전 그룹장이 음해성 말을 전해서 그곳에서도 못난 사람으로 취급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사실을 세상 사람들에게 혹은 수녀님들에게 찾아가서 소명하고 진실 게임하고 그 잘못한 그룹장 붙잡고 시비를 가려야 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 ? 사회라면 꼭 짚고 넘어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성전입니다. 참 어려운 것입니다. 성전에서 사회 논리대로 혹은 사회에서 하던 그대로 하면 편하고 일을 풀어가는데 쉽습니다. 그런데 이 곳은 성전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보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지켜 보시는데 예수님의 말씀대로 참고 용서하고 인내하는 것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듣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실천 없는 믿음은 잘못된 믿음이라고 오늘 독서에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복음 관점에서 살아가려고 하는 것이 저의 방향입니다. 신부님들의 묵상글을 전하겠다고 마음 먹고 전달한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입니다. 처음 성서 40주간이고 해서 가 보았더니 성서 나눔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 사람들의 묵상에 갑론을박하시는 분도 계시고 레시오 디비나와 같이 복음의 참 의미와 나의 생활 속에서 복음을 거울 삼아 나를 성찰과는 거리가 있는 묵상이었습니다.묵상 중에 나의 의견과 달리하면 그곳에서 바로 논쟁하는 곳이 그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신부님들의 묵상글을 전달한 것입니다. 좋은 스승님들의 묵상글을 보고 거울 삼아서 나의 길을 찾아가도록 방향을 제시한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나의 선한 의도를 알지 못하고 오히려 몽둥이를 들고 달려드는 분들의 몽둥이로 맞고 말았습니다. 성당 안에서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너무 어렵고 십자가의 무게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오히려 성당 안에서도 사회와 같이 양육 강식의 논리대로 시비를 가리고 내 주장 관철하는 사람들이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잘 살고 있고 평온하게 살아갑니다. 아무 문제 없는 사람처럼 살아갑니다.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처럼 산 것이 죄라면 죄이겠지요. 요즘 우리 천주교가 이상하게 "양육 강식의 논리대로 시비를 따지고 내 주장 관철하는 삶"의 방식대로 벌떼처럼 몰려들어 그 사람 매장 시키는 그런 현상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참 주님께서 괴롭고 슬퍼하실 현실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는 수고 수난을 받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세상사 관점에서 반박합니다. 않됩니다.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사탄아 물러나거라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세상사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에 대해 지적하십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성당에서 일어나는 것이 하느님 관점에서 바라보고 실천하는 것이 주님 말씀에 충실한 것입니다. 성당안이나 세상이나 같은 양육강식의 논리가 적용되고 시비를 따지고 죄인 취급하는 방식으로 성당 안에서 돌아간다면 주님으로 부터 다시 이런 말씀을 들을 것입니다. 사탄아 물러 나거라 ..여기서 사탄은 세상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그 상황이나 지금의 상황이 똑 같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 위치에 있을지? 저는 주님 말씀에 투신하여서 주님과 같이 수고 수난 받고 죽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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